[딜사이트 장소영 기자] 삼성증권이 올해 1분기 당기순이익 4509억원을 기록하면서 역대 최대 분기 실적을 달성했다. 고객자산 순유입과 금융상품 판매수익 증가 등 자산관리 기반 비즈니스 성장이 실적 개선을 견인했다.
11일 삼성증권에 따르면 연결 기준 올해 1분기 당기순이익은 450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81.5% 증가했다. 전분기보다 109.7% 증가한 수치다.
1분기 영업수익은 7조122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17.7%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6095억원으로 같은 기간 대비 84.4% 늘었다.
삼성증권은 자산관리(WM) 부문에서 성장세를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리테일 고객자산이 19조7000억원 순유입되며 고객 총자산은 495조6000억원으로 늘어났다.
펀드와 연금 사업 성장세도 호실적을 뒷받침했다. 펀드 판매수익은 전분기 대비 96% 증가한 344억원, 연금잔고는 11.7% 증가한 34조5000억원을 기록했다.
본사 영업은 구조화 금융을 중심으로 견조한 실적 유지했다. 투자은행(IB) 부문 실적은 718억원을 기록했다. 구조화 금융에서 634억원을 벌어들이며 전분기 대비 10% 증가했다. 삼성증권 관계자는 "케이뱅크 기업공개(IPO)와 화성코스메틱스 인수금융, 나우코스 공개매수 딜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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