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딜사이트 장소영 기자] 한화투자증권이 올해 1분기 다소 부진한 성적표를 받아들였다. 증시 호황 속 최대 실적을 갈아치우는 증권사가 속출하는 분위기 속 홀로 역성장하는 모습이다. 분기별로는 자산관리(WM)와 홀세일(Wholesale) 부문 수익 확대를 중심으로 실적 회복을 도모하고 있다.
12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한화투자증권의 올해 1분기 연결 기준 당기순이익은 191억2700만원으로 집계됐다. 전년 동기(387억원) 대비로는 48.5% 감소했지만 전분기 대비 35.9% 증가한 수준이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98.3% 증가한 1조6594억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296억4900만원으로 37.1% 감소했다. 전 분기와 비교하면 매출액은 84.7%, 영업이익은 17.8% 증가했다.
한화투자증권은 WM와 홀세일 부문을 중심으로 전분기 대비 실적이 개선됐다고 설명했다.
수익 기반 확대의 배경으로는 국내 주식시장 활황을 꼽았다. 위험자산 선호가 확대되고 인공지능(AI)·반도체 등 첨단산업 성장에 따른 우호적인 시장 환경이 조성된 상태다.
한화투자증권 관계자는 "앞으로 전통 금융과 디지털 금융을 연결하여 차별화된 가치를 창출할 것"이라며 "디지털자산 전문 증권사로서 경쟁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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