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딜사이트 장소영 기자] 마키나락스가 일반 투자자 대상 공모주 청약에서 올해 최고 청약 증거금을 기록하며 흥행에 성공했다.
12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마키나락스는 일반 청약에서 경쟁률 2807.8대 1을 기록했다. 지난 11일부터 이틀간 진행한 청약 건수는 54만6153건, 증거금은 약 13조 8722억원으로 집계됐다.
회사는 앞서 진행된 기관 수요예측에서도 흥행에 성공했다. 지난달 28일부터 이달 6일까지 이뤄진 수요예측에서 총 2427개 기관이 참여해 1196.1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공모가는 희망밴드 상단인 1만5000원으로 확정됐다. 참여 기관의 78.2%가 의무보유 확약을 제시하며 코스닥 IPO 기준 역대 최고 의무보유 확약 비율을 기록했다.
마키나락스는 인공지능(AI) 운영체제(OS)인 '런웨이'를 기반으로 제조 현장에서 실제로 동작하는 피지컬 AI를 구현하는 기업이다. 회사는 제조 분야에서 검증한 AI 기술을 국방 영역으로 확장했다. 런웨이는 공장에서 전장까지 폐쇄망과 같은 예측이 어려운 물리적 환경에서 활용이 가능하다는 강점을 가지고 있다.
마키나락스는 이번 공모를 통해 확보한 자금을 연구개발과 글로벌 시장 확대에 집중 투입할 계획이다. 구체적으로는 ▲'런웨이' 기반의 산업용 AI OS 고도화 ▲에이전틱 AI의 현장 도입 가속화 ▲산업·국방 통합 실증 등에 연구개발 역량을 결집할 계획이다.
상장을 주관한 미래에셋증권 관계자는 "마키나락스의 AI OS인 런웨이의 기술 경쟁력과 대기업 그룹사를 중심으로 축적한 현장 레퍼런스를 높게 평가받은 결과"라고 설명했다.
마키나락스는 오는 14일 납입을 거쳐 20일 코스닥 시장에 입성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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