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딜사이트 김태은 기자] 한샘이 건설 경기 침체 장기화에서도 B2C(기업과소비자간거래)사업 선전으로 수익성을 방어하는데 성공했다.
한샘은 올해 1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3994억원, 영업이익 101억원을 각각 기록했다고 11일 공시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9.9% 감소하며 외형이 다소 축소됐지만 영업이익은 56.4%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실적은 부동산 경기 침체 여파로 B2B(기업간거래)사업이 주춤한 가운데 B2C 부문의 견조한 성과가 전체 실적을 뒷받침한 결과로 풀이된다. 실제로 1분기 B2B 사업 매출은 건설 경기 위축에 따라 주거용 특판시장이 자연스럽게 축소된 영향으로 전년 대비 위축이 불가피했다.
반면 B2C 사업은 리하우스와 홈퍼니싱 부문의 상품 경쟁력을 높이고 차별화된 마케팅을 펼친 결과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이 증가했다. 특히 온라인 플랫폼 '한샘몰'의 경우 온·오프라인 통합 마케팅과 '쌤페스타' 등 공격적인 프로모션을 전개한 결과 1분기 매출이 전년 대비 20% 상승하는 성과를 거뒀다.
한샘은 현재 B2B 사업 매출 확대를 위해 오피스 가구 시장을 개척하며 사업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하고 있다. 또 자회사 한샘넥서스와의 합병을 통해 양사가 보유한 B2B 사업의 전문성을 극대화할 계획이다.
한샘 관계자는 "올해 1분기는 전쟁 등 예상치 못한 시장 환경 변화와 전방 산업의 위축이라는 비우호적 업황 속에서도 내실 있는 성장을 위해 노력했다"며 "2분기에도 다소 험난한 환경이 예상되지만 본원적 경쟁력과 고객 중심의 차별화된 서비스를 강화해 홈 인테리어 시장 선도 위치를 더욱 공고히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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