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딜사이트 박안나 기자] 한샘이 지난해 환율 급등과 부동산 경기 침체 등 영향으로 외형과 내실이 모두 축소됐다.
한샘은 2025년 연결재무제표 기준 매출 1조7445억원, 영업이익 185억원을 기록했다고 12일 잠정 공시했다. 매출은 전년 대비 8.6% 줄었으며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40.8% 급감했다.
한샘 관계자는 "고금리, 부동산 경기 침체 등 거시경제의 불확실성과 더불어 원/달러 환율 급등 등 예기치 못한 대외 원가 변수의 영향"이라며 "어려운 업황에도 본원적 경쟁력이 높은 핵심 사업에 역량을 집중하는 포트폴리오 재편을 통해 매출 방어 및 영업이익 확보에 힘쓰며 11분기 연속 흑자를 유지했다"고 말했다.
한샘은 지난해 실적 부진을 상쇄하기 위해 올해 리하우스 부문에서 부엌, 욕실, 수납 등 핵심 카테고리의 상품 경쟁력을 높이고 지난해 4분기부터 이어온 핵심 카테고리에 대한 공격적인 마케팅 행보를 가속화해 시장 지배력을 공고히 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홈퍼니싱 부문은 채널 전략 고도화와 상품 경쟁력 강화를 통해 시장 점유율을 제고할 방침이다. 수납, 키즈, 학생방 등 주력 카테고리의 라인업을 고도화하고 타겟 세분화 및 프리미엄 신상품 출시를 통해 시장지배력을 강화하는 동시에 온, 오프라인 채널별 운영 효율화를 추진할 예정이다.
나아가 공급망 관리(SCM) 최적화를 통해 이익 구조를 개선하고 대외 변수에도 흔들리지 않는 안정적 수익 구조를 확립하는 동시에 내실 경영을 강화한다는 청사진도 제시했다.
앞선 회사 관계자는 "시장 환경이 우호적으로 바뀌기를 막연히 기다리기보다 기업 체질과 업무 방식의 개선을 통해 본연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시장을 선도할 예정"이라며 "본원적 경쟁력과 고객 중심의 차별화된 서비스를 결합해 홈 인테리어 시장의 압도적 1위 지위를 더욱 공고히 하겠다"고 밝혔다.
ⓒ새로운 눈으로 시장을 바라봅니다. 딜사이트 무단전재 배포금지
Home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