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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 8년 만에 '수입차 왕좌' 올랐다
이세정 기자
2024.01.04 17:43:25
5시리즈 신차효과…베스트셀링카는 벤츠 E클래스
8세대 5시리즈 차량. (출처=BMW코리아)

[딜사이트 이세정 기자] BMW코리아가 8년 만에 수입차 시장 왕좌를 탈환했다. 2016년부터 2022년까지 수입차 판매 선두를 유지했던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벤츠)는 2위로 밀려났다.


4일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에 따르면 BMW는 지난해 내수 시장에서 전년 대비 1.5% 감소한 7만7395대를 판매했다. 같은 기간 벤츠는 5.3% 줄어든 7만6697대를 판매했다. BMW와 비교할 때 698대 적은 숫자다.


업계에서는 BMW가 5시리즈의 신차 효과를 톡톡히 누린 것으로 분석한다. BMW는 작년 10월 완전변경(풀체인지)된 8세대 5시리즈를 세계 최초로 한국에 선보였다. 이전 세대의 재고 소진이 빠르게 이뤄진 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아울러 볼륨 모델인 3시리즈와 6시리즈 등도 고르게 판매됐다.


연간 판매대수 기준 3위는 아우디(1만7868대)가 올랐으며 ▲볼보(1만7018대) ▲렉서스(1만3561대) ▲포르셰(1만1355대) ▲폭스바겐(1만247대) ▲미니(9535대) ▲도요타(8495대) ▲쉐보레(5589대) 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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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벤츠는 베스트셀링카 1위와 3위를 각각 차지하며 체면을 지켰다. 지난해 내수에서 가장 많이 팔린 수입차는 벤츠 E클래스(2만3642대)가 올랐고 2위는 BMW 5시리즈(2만1411대), 3위는 벤츠 S클래스(1만1017대)였다.


눈길을 끄는 부분은 일본차 판매가 38.0% 증가했다는 점이다. 이는 전기차 수요가 둔화되면서 탄탄한 하이브리드차 라인업을 구축한 일본차 브랜드들이 수혜를 입은 결과로 풀이된다. 실제 마일드 하이브리드(MHEV)를 포함한 하이브리드차 판매는 23.5% 늘었다.


작년 한 해 동안 판매된 총 26개 브랜드의 수입차는 전년(28만3435대) 대비 4.4% 감소한 27만1034대로 집계됐다. 정윤영 KAIDA 부회장은 "지난해 수입 승용차 시장은 일부 브랜드의 물량 부족과 신차 출시를 앞둔 재고소진 등으로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KAIDA 회원사가 아닌 테슬라의 판매량은 통계에 집계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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