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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매직, 2배 증액한 회사채 1000억원 발행
박성민 기자
2023.11.03 10:50:22
당초 목표 500억원에 1050억원 몰려…신용등급 A+로 우량
SK매직 본사 전경(제공=SK매직)

[딜사이트 박성민 기자] SK매직의 무보증사채가 흥행하며 자금 조달에 성공했다. 시장에선 이 회사의 신용등급이 A+로 우량한 편인 데다, 렌탈 사업의 성장성과 안정성을 본 투자자들이 관심을 내비친 결과로 보고 있다. 이번 회사채 발행 수요예측에 모집액의 2배가 넘는 1050억원이 몰렸으며, 올 초에는 10배 가량 뭉칫돈이 몰렸단 이유에서다.


3일 SK매직은 1000억원 규모의 '무기명식 이권부 무보증사채(12회)'를 발행했다고 공시했다. 해당 사채는 2년물로 구성됐으며 연리이자율은 5.416%다. 사채 발행은 KB증권이 대표 주관 했고 ▲SK증권 ▲한국투자증권 ▲키움증권이 인수에 참여했다.


SK매직은 이번에 조달한 자금 가운데 500억원을 렌탈자산 매입 등 운영자금에 사용한다. 자산 매입은 올 11월부터 내년 1월까지 2개월 동안 이뤄질 예정이다. 이외 500억원은 오는 2024년 1월까지 만기 도래하는 회사채 상환에 사용할 계획이다. 해당 기간까지 이 회사에 만기도래하는 단기사채는 총 4건이며, 금액은 530억원이다. 부족분은 회사 재원으로 충당하며, 자금 사용일까진 예금 등 금융상품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SK매직이 막대한 자금을 조달할 수 있었던 것은 이 회사의 신용등급이 'A+'로 우량하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실제 나이스신용평가는 SK매직이 다양한 상품군을 바탕으로 안정적인 매출이 발생하고 있으며, 사업 안정성도 우수하다고 분석했다. 또한 이 회사의 성장성을 고려하면 향후 렌탈기반의 매출 비중이 높아지고 회사의 사업기반도 강화될 것으로 전망하며 앞서 10월 이 회사의 신용등급을 A+(안정적)으로 평가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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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덕분에 지난 26일 진행된 수요예측에는 1050억원의 주문이 몰려, SK매직은 당초보다 발행 규모를 500억원(500억원→1000억원) 늘렸다. 이 회사는 지난 3월에도 1200억원의 자금을 조달하려 했으나 수요예측에 10배에 가까운 약 1조300억원이 몰리면서 1900억원까지 증액한 바 있다.


SK매직 관계자는 "당초 회사채 차환에만 자금을 사용하려 했지만 500억원을 증액함으로서 렌탈자산 매입도 할 수 있게 됐다"며 "이에 따라 차환 자금 마련과 더불어 불확실한 시장 환경에서 긴밀하게 대응할 수 있는 추가적인 유동성도 확보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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