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내
뉴스 랭킹 이슈 오피니언 포럼
산업 속보창
Site Map
기간 설정
농협중앙회
주주 손벌리는 SKC, 유상증자 1조 조달
이우찬 기자
2026.02.26 17:55:28
최대주주 SK㈜ 배정물량 120% 참여…5900억 글라스기판 개발·4100억 차입 상환
(제공=SKC)

[딜사이트 이우찬 기자] SKC가 미래 사업인 글라스 기판 상업화에 속도를 내기 위해 자금 조달에 나섰다. 현금 곳간이 부족한 상황에서 주주배정 증자를 단행하는 것이다.


SKC는 26일 이사회를 열고 약 1조원의 유상증자를 결의했다고 밝혔다. 회사는 글라스기판 등 차세대 소재사업의 실행력을 강화하고 재무구조 개선을 병행해 글로벌 첨단 소재기업으로 도약을 추진한다고 설명했다.


이날 최대 주주인 SK㈜(지분율 40.64%)도 SKC 반도체 소재 사업의 성장 가능성에 기반해 초과청약(배정 물량의 120%) 참여를 공시했다. 


유상증자는 주주배정 후 실권주 일반 공모 방식으로 진행된다. 신주 배정기준일은 4월7일, 구주주 청약은 5월14일부터 이틀 간 진행되며 발행가액은 5월 중순에 확정될 예정이다.

관련기사 more
SK넥실리스 3000억 유치난항…국민성장펀드 외면 SKC, ISC 지분 확대에 500억 투입 外 SKC, '질적 성장' 선언… 수익성 회복 사활 SKC, 외형 성장에도 3000억 적자…체력 다지기 돌입

이번 유상증자로 확보된 자금의 60%가량인 약 5900억원은 글라스기판 투자사 앱솔릭스의 제품 개발을 위해 투입된다. 최근 앱솔릭스는 글로벌 빅테크(Big Tech) 고객사 대상 제품 개발에서 의미 있는 진전을 보이고 있으며 인텔·SK하이닉스 출신의 강지호 신임 대표를 중심으로 전문 엔지니어 역량을 결집해 실행력 강화에 주력하고 있다.


앱솔릭스는 앞으로 AI 데이터센터용 하이엔드 제품인 임베딩(내장형) 방식과 상용화 속도가 빠른 논-임베딩(비내장형) 방식을 동시에 개발하는 투 트랙(Two-Track) 전략을 추진해 적시 시장 진입을 달성할 계획이다. 또 다양한 이해관계자, 파트너사와 에코시스템(Eco-system)을 구축해 기술 우위를 더욱 확고히 한다는 구상이다.


약 4100억원은 재무 건전성 강화를 위한 차입금 상환에 투입된다. 만기 도래 예정인 차입금을 우선 상환해 금융 비용을 절감하고 부채비율을 개선해 나갈 예정이다. 실제 이번 유상증자로 SKC의 부채 비율은 2025년 말 기준 약 230%에서 140% 초반대로 크게 낮아질 것으로 전망된다.


회사는 견고해진 재무 기반에 더해 주력사업인 동박 사업의 회복세와 반도체 소재사업의 호조가 맞물리면서 펀더멘털이 한층 강화될 것으로 내다봤다.


특히 AI 데이터센터용 제품 판매 확대에 힘입어 작년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한 ISC는 올해도 반도체 수요 호황에 힘입어 고성장을 이어갈 것으로 예상된다. 아울러 SK넥실리스는 말레이시아 중심의 원가 구조 개선과 북미 ESS 수요 확대를 통해 반등에 나서고 있다.


SKC 관계자는 "이번 유상증자는 반도체 소재 등 미래 사업의 확실한 성장을 뒷받침하고 회사의 기초 체력을 튼튼히 하기 위한 것"이라며 "확보된 재원을 통해 앱솔릭스의 성장을 가속화해 주주가치와 기업가치를 높이는 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새로운 눈으로 시장을 바라봅니다. 딜사이트 무단전재 배포금지

딜사이트S 아카데미 오픈
lock_clock곧 무료로 풀릴 기사
help 딜사이트 회원에게만 제공되는 특별한 콘텐트입니다.
무료 회원 가입 후 바로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more
관련종목
# 추천 키워드
딜사이트 회원전용
help 딜사이트 회원에게만 제공되는 특별한 콘텐트입니다. 무료 회원 가입 후 바로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회원가입
Show moreexpand_more
퓨쳐위즈 더머니스탁론
Infographic News
업종별 메자닌 현황
Issue Today 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