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딜사이트 노만영 기자] 코스닥 상장사 더큐브앤이 최근 16분기 연속 흑자 기조를 이어가며 변동성 높은 시장 환경에서도 구조적 수익창출 역량을 입증하고 있다.
더큐브앤은 지난해 일회성 비용 증가로 영업이익이 감소했으나 관계사 평가손실 축소 등으로 순손익은 전년 대비 개선됐으며, 글로벌 경기 둔화와 대외 불확실성 속에서도 꾸준한 매출 흐름으로 재무 안정성을 이어가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더큐브앤은 2025년 연결 기준 매출액 249억원, 영업이익 7억원을 기록했다.
더큐브앤은 그간 생산공정 효율화, 원가절감 활동, 유연한 공장 운영체계 정착 등을 통해 수익성 중심의 내실경영을 지속해왔다. 특히 수출 비중이 높은 사업 구조상 고환율 환경은 수익성 개선에 우호적으로 작용하고 있으며, 환율 변동에 탄력적으로 대응하는 운영 전략을 병행해 수익 안정성을 높이고 있다.
성장 동력 확보 측면에서도 가시적인 성과가 나타나고 있다. 더큐브앤은 최근 다임러 트럭의 차세대 MDEG 엔진 플랫폼에 채택돼 핵심부품 2종을 신규 수주했으며, 현재 개발 중인 가운데 오는 6월부터 양산 공급이 본격 확대될 예정이다.
또한 HD건설기계의 차세대 플랫폼(HX12 수소엔진) 관련 신규 부품 개발에 참여해 양산 전환을 앞두고 있어 중장기 성장 모멘텀 확보 측면에서 긍정적인 요인으로 평가된다.
더큐브앤는 다임러, GM브라질 등 글로벌 OEM 고객사를 중심으로 안정적인 거래 관계를 이어가고 있으며, 올해 역시 주요 고객사로부터의 견조한 수요가 전망된다고 밝혔다. 글로벌 자동차 시장이 완만한 회복 흐름을 보일 경우, 플랫폼 기반 매출 구조 특성상 동반 성장 효과가 기대된다는 설명이다. 통상 자동차부품 산업은 특정 차종의 플랫폼 참여가 확정되면 초기 개발 이후 장기간 안정적인 매출이 발생한다.
더큐브앤 관계자는 "기존 주력 사업의 안정적 수익 기반 위에 글로벌 OEM 수주 확대와 양산 전환이 더해지면서 중장기 기업가치 제고 기반을 강화하고, 부품사업 포트폴리오도 단계적으로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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