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딜사이트 민승기 기자] 더큐브앤(THE CUBE&)이 투자한 지비이노베이션(GBI)은 타지키스탄 산업신기술부와 타지키스탄 수도 두샨베에서 '텅스텐 전주기 공급망 구축'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지난 7월 GBI와 타지키스탄 국영기업 탈코(TALCO) 및 산업신기술부 간에 체결된 협약서를 기반으로 이뤄졌다. 이에 따라 GBI는 타지키스탄과 공동으로 텐샨광화대에 위치한 마이후라(Maykhura) 텅스텐 광산 개발을 추진하고 여기서 생산된 텅스텐 정광은 타지키스탄 현지에서 산화텅스텐 및 탄화텅스텐으로 가공돼 국내 텅스텐 산업 공급망에 전량 투입될 예정이다.
즉, 채굴부터 정제·가공, 완제품 생산까지의 완전한 '전 주기 밸류체인'이 중앙아시아 현지에서 구축되는 셈이다.
GBI가 추진 중인 마이후라 광산은 3~4년 내 연간 4000톤의 텅스텐 정광을 생산할 수 있는 초대형 광산이다. 특히 품위(원광석 내에 텅스텐 함유량)가 1.0%에 근접해 있다. 세계 평균 품위인 0.2%보다 경제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울진 쌍전광산에서 생산되는 정광 1000톤을 합산할 경우 연간 총 5000톤의 정광(텅스텐 환산 약 3,300톤)이 확보될 예정이다. 이는 국내 수요의 100%를 충족시킬 수 있는 규모다.
김용우 GBI 대표는 "한국이 필요로 하는 핵심광물의 공급망 안정화 및 자급 구조의 기초를 확보하게 돼 뜻깊게 생각한다"며 "타지키스탄 정부와의 협력을 통해 희토류·리튬 등으로 협력 영역을 확장해 핵심광물 공급망 안정화에 실질적 기여를 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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