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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네트웍스, 전 사업부 고른 성장에 함박웃음
최보람 기자
2023.08.09 16:33:19
2Q 영업익 646억…전년비 71.5%↑

[딜사이트 최보람 기자] SK네트웍스가 본업 및 자회사의 실적 호조에 힘입어 수익성을 크게 개선했다.


SK네트웍스는 연결기준 올 2분기 매출이 2조1778억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1.6% 증가했다고 9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71.5% 급증한 646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번 SK네트웍스의 성적표에서 눈길을 끄는 부분은 영위 중인 사업 대부분이 수익 성장을 이뤄냈다는 점이다. 먼저 자회사 SK매직의 올 2분기 매출 및 영업이익은 각각 2864억원, 225억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매출은 1%, 영업이익은 117.7% 각각 증가했다. 경쟁 심화로 렌탈 계정수 확보에는 애를 먹었지만 비교적 수익성이 높은 온라인채널 비중 확대, 광고비 절감 등을 통해 이익을 확대했다.


또 다른 자회사인 SK렌터카도 호조세를 이어갔다. 매출은 전년 동기대비 9.3% 성장한 4349억원으로 집계됐고 영업이익도 10.5% 늘어난 418억원을 기록했다. 장기렌탈 및 수출, 중고차 매각사업의 매출이 모두 증가한 덕을 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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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업에서도 재미를 봤다. 가장 큰 사업부인 정보통신·민팃 부문의 올 2분기 매출은 9344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2.7% 소폭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124억원에서 150억원으로 20.6% 크게 늘었다. 신규 단말기 판가가 오른 가운데 통합 물류센터의 조기 운영에 따른 물류비 절감 등이 이익률 개선에 영향을 끼쳤다. 트레이딩사업부는 매출이 7.4% 줄어든 반면 영업이익은 66.3% 급증했다. 매출 감소는 철강 트레이딩 사업 종료에 따른 기저효과, 영업이익 증대는 장기계약을 맺은 화학 트레이딩사업의 수익 개선에 의한 것이다.


워커힐사업부는 엔데믹 효과 발현으로 올 2분기 영업이익과 매출이 전년 동기대비 각각 351.1%, 23.4% 늘어난 30억원, 658억원으로 집계됐다. 스피드메이트부문 또한 엔데믹 이후 정비고객 방문 증가 등으로 전년 동기대비 29.9% 증가한 37억원의 영업이익을 거뒀고 매출 또한 787억원에서 857억원으로 8.7% 늘었다.


같은 기간 순이익이 261억원에서 99억원으로 62.2% 감소한 점은 옥에 티로 꼽혔다. 작년 2분기 스피드메이트 내 윤활유 판매부서를 매각하면서 얻은 매각이익이 올 들어 소거된 데 더해 금리 인상에 따른 금융비용 증가가 겹친 여파였다.


SK네트웍스 관계자는 "사업과 투자를 한 방향성에 놓고 비즈니스 전환을 이뤄왔던 결실이 모빌리티, AI 등 본∙자회사 사업에 확산되고 있다"며 "하반기에도 경영환경 변화에 유연하게 대응하고 높은 경쟁력을 갖춘 투자 포트폴리오 강화로 기업가치를 제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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