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딜사이트 민승기 기자] 케어젠이 혈당조절 건강기능식품 '프로지스테롤(ProGsterol)'의 열풍 속에 올 2분기에도 높은 매출 성장률을 이어갔다.
케어젠은 올해 2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12.4% 증가한 184억원을 기록했다고 9일 밝혔다. 상반기 누적으로는 전년 동기 대비 36.0% 늘어난 431억원을 달성했다. 올 하반기부터 공급계약을 체결한 다수의 국가에서 프로지스테롤 판매가 본격화 되는 만큼 연초 목표로 내세운 연매출 1500억원 달성도 가능할 것으로 회사 측은 내다봤다.
다만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7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4.8%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해외 건강기능식품 관련 각종 전시회 참여 등으로 판매관리비 지출이 급증한 탓이다. 또 지난해 하반기부터 화성공장이 본격 가동됐는데 이에 따른 인건비 증가가 제조원가에 영향을 끼쳤다.
회사 측 관계자는 "프로지스테롤 판매는 사실상 올해부터 본격화 되고 있고, 해외 전시회 참여 계속 늘려가고 있는 추세"라며 "화성공장 운영에 따른 제조원가가 증가한 것도 영업이익이 줄어든 배경 중 하나"라고 설명했다.
한편, 프로지스테롤은 인슐린의 내성을 억제하고 인슐린의 민감성을 높여주는 기전을 갖고 있어 인슐린을 분비하는 췌장의 베타(Beta) 세포 손상을 막아주는 제품이다. 애당초 케어젠은 디글루스테롤을 신약으로 개발하기 위해 전임상도 추진했지만 중간에 계획을 틀어 건강기능식품으로 개발됐다.
프로지스테롤 주원료는 지난해 3월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기능성과 안정성을 인정받아 신규건강식품원료(NDI)로 등록되기도 했다.
ⓒ새로운 눈으로 시장을 바라봅니다. 딜사이트 무단전재 배포금지
Home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