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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B인베스트먼트, IPO 수요예측 흥행…공모가 '상단'
강동원 기자
2023.03.16 13:58:21
기관 수요예측 1298대 1…일반 공모청약 20~21일
박기호 LB인베스트먼트 대표가 14일 기업공개(IPO) 간담회에서 회사소개를 하고 있다. (사진=강동원 기자)

[딜사이트 강동원 기자] LB인베스트먼트가 기업공개(IPO)를 위한 기관 수요예측 흥행에 성공했다. 오랜 업력과 함께 꾸준한 투자 성과를 거둬온 점이 높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보인다. 일반 공모청약에서도 분위기를 이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16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LB인베스트먼트는 지난 13~14일 이틀간 진행한 기관 수요예측에서 경쟁률 1298대 1을 기록했다. 수요예측에 참여한 기관투자가 1417곳 중 99.7%(미제시 포함)가 공모가 희망밴드(4400~5100원) 상단 이상의 가격을 제시했다.


(출처=투자설명서)

LB인베스트먼트는 공모가를 5100원으로 확정하고 오는 20~21일 일반 공모청약을 진행한다. 상장 후 시가총액은 1184억원 수준이다. 이후 23일 청약증거금 환불을 거친 뒤 29일 코스닥 시장에 상장한다. 대표 주관사는 미래에셋증권이다.


LB인베스트먼트는 지난 1996년 LG전자와 LG전선(현재 LS전선)이 각각 50%씩 출자해 설립된 LG창업투자의 후신이다. 2000년 1월 고(故) 구인회 LG그룹 창업주 손자인 구본천 사내이사 취임과 함께 LG그룹 계열에서 분리했다. 이후 본격적인 사업 확장을 거듭한 뒤 2008년 현재 사명으로 변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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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립 후 547개 국내외 유망 기업에 투자해 111개 기업의 기업공개(IPO)와 인수합병(M&A)을 성사시켰다. 하이브와 펄어비스 등 유니콘(비상장사로서 기업가치 1조원) 기업 10개도 발굴·육성해 '벤처캐피탈(VC) 명가'로 평가받는다. 누적 투자 규모는 1조7000억원에 달하며 운용 규모(AUM)도 1조2000억원으로 업계 최상위 수준이다.


LB인베스트먼트는 이번 공모로 확보한 자금(235억원)과 향후 창출되는 성과·관리보수를 활용해 위탁운용사(GP) 출자 비율과 AUM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이를 통해 회사의 외형성장과 수익 극대화를 도모한다는 계획이다.


박기호 LB인베스트먼트 대표는 "LB인베스트먼트의 독보적인 투자 성과, 수익성, 신뢰성을 믿고 적극적으로 참여해주신 많은 투자자분께 감사드린다"며 "상장 이후에도 '벤처투자 명가'라는 평가에 걸맞는 성과 창출과 차세대 유니콘 발굴 등 성공적인 행보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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