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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NK금융, 작년 순익 8102억···배당성향 25%
강지수 기자
2023.02.02 17:20:19
이자이익 힘입어 역대 최대 실적 기록···160억원 상당 자사주 매입 계획
이 기사는 2023년 02월 02일 17시 02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 플러스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사진 제공=BNK금융

[딜사이트 강지수 기자] BNK금융이 비은행 계열사 순익 감소에도 은행 중심의 이자이익 성장세에 힘입어 연간 기준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아울러 주주환원정책으로 배당성향을 전년대비 2%포인트(p) 증가한 25.0%로 결정하고, 160억원 상당의 자사주 매입도 결정했다. 


BNK금융은 지난해 순이익이 전년 대비 2.4% 증가한 8102억원을 기록했다고 2일 밝혔다. BNK금융 관계자는 "금융시장 변동성 확대에 따른 유가증권 관련 이익 감소 및 충당금 전입액 증가에도 이자이익 증가와 철저한 비용 관리로 전년대비 순이익이 증가했다"고 말했다.


지난해 이자이익은 순이자마진(NIM) 개선에 힘입어 전년대비 13.7% 증가한 2조9239억원을 나타냈다. 반면 수수료이익은 프로젝트파이낸싱(PF) 영업축소에 따른 수수료 수익 및 주식매매 수수료 감소 등의 영향으로 전년 대비 15.6% 감소한 3888억원을 나타냈다.


4분기 말 그룹 NIM은 2.13%로 전분기대비 6bp(1bp=0.01%p) 개선됐다. 부산은행 NIM은 전분기대비 11bp 오른 2.22%, 경남은행은 1bp 감소한 2.01%를 기록했다. 그룹 보통주자본비율은 11.21%로 전년 대비 19bp 상승했다. BNK금융 관계자는 "위험가중자산(RWA) 관리 강화와 이익 확대 노력을 지속하며 지표가 개선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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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BNK금융 제공)

지난해 그룹 충당금전입액은 5511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32.9% 증가했다. 1389억원의 코로나충당금 및 부동산PF 사업장 추가 충당금 802억원 적립 영향이다. 판매관리비는 1조5212억원으로 희망퇴직자와 투자증권 성과급이 감소하면서 전년동기대비 4.8% 감소했다. 


부실채권(NPL)비율은 0.45%로 지난해와 동일한 수준을 나타냈다. 연체율은 0.40%로 비은행 연체 증가 등의 영향으로 전년동기대비 4bp 소폭 상승했다. 


은행 자회사가 실적 상승을 견인했다. 부산은행과 경남은행의 순이익은 각각 4558억원과 2790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각각 13.2%, 21.0% 증가했다. 


반면 비은행 자회사 실적은 2173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25.2% 감소했다. BNK캐피탈은 이자이익과 비이자이익 모두 증가한 가운데, 건전성 개선 및 소매신용 취급감소 등의 영향으로 충당금 전입액이 줄어들며 1710억원의 순이익을 내며 비은행 자회사 중 유일하게 유일하게 순익이 전년대비 28.4% 상승했다. 


BNK투자증권 순이익은 573억원으로 채권금리 상승과 주가지수 하락으로 유가증권 관련 손실이 확대 영향으로 전년 대비 50.6% 감소했다. BNK저축은행과 BNK자산운용은 각각 38억원과 138억원의 손실을 내며 적자전환했다.  


(사진=BNK금융 제공)

BNK금융 이사회는 이날 배당성향 25.0%에 시가배당률 8.6%, 1주당 625원의 현금배당을 결의했다. 또 당기순이익의 2% 상당인 160억원 자사주 매입을 결정했다.


BNK금융그룹 관계자는 "올해는 어려운 대내외 여건을 감안해 안정적인 성장을 통한 수익성 위주의 경영으로 당기순이익 목표를 8700억원으로 계획했다"고 말했다. 이어 "목표달성을 위한 노력과 함께 실적개선의 성과가 주주에게 돌아갈 수 있도록 배당성향 상향 및 자사주 매입·소각 등 주주환원정책을 강화할 것"이라며 "저평가돼 있는 주가가 기업 가치에 부합하는 수준으로 상승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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