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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케미칼, 1년 만에 녹색채권 발행
김수정 기자
2023.01.30 08:30:38
3000억 규모 예상…음극재 설비 투자 위해 조달
이 기사는 2023년 01월 27일 08시 00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 플러스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딜사이트 김수정 기자] 포스코케미칼이 올해 첫 자금 조달로 ESG 채권 발행을 검토하고 있다. 지난해 마지막으로 발행한 공모채도 녹색채권이었다.

27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포스코케미칼은 녹색채권 발행을 위해 최근 신용평가사에 ESG 등급 평가를 의뢰했다. 


포스코케미칼 측은 "녹색채권 발행을 위해 신용평가사에 의뢰한 게 맞다"라며 "아직 발행 규모나 일정은 정해진 것이 없다"라고 말했다.


포스코케미칼은 이르면 내달 중 올해 첫 이사회를 열어 채권 발행 안건을 처리할 예정이다. 이사회의 허락이 떨어지면 올해 그룹 내에서 처음으로 발행하는 ESG 채권이 될 전망이다. 


일단 신평사에 의뢰한 신규 녹색채권 발행 규모는 총 3000억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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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에도 포스코케미칼은 총 3000억원 규모의 녹색채권을 발행했다. 당시 절강포화신에너지재료유한공사 지분 취득과 포항에 양극재 5단계 증설 투자를 위해 자금을 조달했다. 이번에 포스코케미칼이 녹색채권을 발행하려는 것도 전액 이차전지 소재 공장 건설 용도다.


포스코케미칼은 총 사업비 6169억원 규모의 음극재 공장 증설을 논의하고 있다. 투자금 일부를 녹색채권 발행으로 충당할 계획이다. 


미국발 금리 인상으로 조달 환경이 급격히 나빠지면서 기업들도 자금 조달에 비상이 걸렸다. 프리미엄이 붙는 ESG 채권은 그나마 일반 회사채 보다 수요가 나은 상황이며, 조달 비용 측면에서도 유리하다. 포스코케미칼이 녹색채권 발행을 검토하는 것도 같은 이유로 해석된다.


한국신용평가는 포스코케미칼의 녹색채권에 대해 'GB1' 등급을 부여했다. 


조병준 한국신용평가 실장은 "국내에서 유일하게 이차전지의 핵심 소재인 양극재와 음극재를 모두 생산하고 있는 포스코케미칼은 전기차 산업의 빠른 성장에 대응해 전기차용 이차전지 소재 생산설비를 지속적으로 증설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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