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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올, 中·美 임상 순항···'글로벌 신약 기대감↑'
이한울 기자
2022.06.10 08:24:44
'자가면역질환 항체신약 HL161 + 안구건조증 HL036'…R&D 비중 20%로 확대
이 기사는 2022년 06월 09일 16시 31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 플러스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딜사이트 이한울 기자] 한올바이오파마가 주요 파이프라인의 중국 품목 허가와 미국 임상 3상 종료를 앞두고 있어 글로벌 신약 탄생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중장기 성장을 위해 올해는 연구개발(R&D) 비중을 매출 대비 20% 이상으로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9일 제약업계에 따르면 한올바이오파마는 올해 자가면역질환 항체신약 HL161과 안구건조증 신약 HL036의 해외 성과를 기대되고 있다.


이 회사는 중국과 미국에서 항체신약 HL161의 임상을 진행하고 있다. 중국 파트너 하버바이오메드는 중증근무력증(MG) 대상으로 HL161의 중국 임상 3상을 진행하고 있다. 연내 임상데이터를 확보해 중국 국가의약품관리국(NMPA)에 신약 허가신청서를 제출할 계획이다. 미국 파트너인 이뮤노반트도 올해 상반기 중 중증근무력증 대상 임상 3상을 시작할 계획이다. 2024년 미국에서 상용화가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회사 관계자는 "HL161은 경쟁업체 치료제보다 안전성과 편의성 면에서 강점을 보이고 있다"며 "이 신약은 글로벌 신약으로 성장할 가능성이 매우 크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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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웅제약과 공동 개발하고 있는 안구건조증 치료제 HL036 역시 중국에서 허가를 신청할 예정이다. 중국 파트너사 하버바이오메드는 올해 말 NMPA에 신약 허가신청서를 제출할 예정이며 미국에서는 3분기 3상 결과를 확인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HL036은 안구건조증의 주요 원인으로 꼽히는 염증 개선을 통해 질환을 치료하는 바이오 신약으로 효과적이고 안전성 높은 치료제가 절실한 안구건조증 영역에서 새로운 치료제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 같은 성과는 지속적인 R&D 투자가 있었기에 가능했다. 한올바이오파마는 2004년부터 '글로벌 신약 연구개발을 통한 기업혁신'을 추구하며 매년 매출액 대비 10% 이상을 R&D에 투자하고 있다.



한올바이오파마의 최근 3년간 R&D 투자 비중은 매출액의 15% 이상을 기록하고 있다. R&D 비용은 2019년 177억원, 2020년 141억원 2021년 148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매출액 대비 각각 16.34%(2019년), 15.95%(2020년), 14.57%(2021년)이다.


지속적인 R&D 투자는 기술수출 계약 체결로 직결되고 있다. 한올바이오파마는 2017년 스위스 로이반트와 중국 하버바이오메드에 자가면역질환 항체 신약 'HL161'에 대한 6000억원 규모의 기술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 이후 계약금 및 임상 개발에 따른 마일스톤이 지속적으로 유입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R&D 성과에 의해 유입되는 기술료를 R&D에 재투자해 다음 단계 수익을 창출하는 R&D 선순환 구조가 구축됐다"며 "HL161과 HL036 외에도 다양한 글로벌 임상을 진행하고 있는 만큼 한올바이오파마는 글로벌 혁신신약 회사로 진화해 나가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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