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내
뉴스 랭킹 이슈 오피니언 포럼
인수합병 속보창
Site Map
기간 설정
딜사이트S 더머니스탁론
노터스, 펫사업 승부수는 M&A
문지민 반려동물 전문기자
2022.04.08 08:00:23
B2C 진출 타진 포석…올해 펫사업 더욱 확장
이 기사는 2022년 04월 07일 14시 29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 플러스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문지민 반려동물 전문기자] 비임상 전문 임상수탁기관(CRO) 노터스가 펫 사업을 강화하기 위해 인수합병(M&A)에 나선 것으로 확인됐다. 노터스는 현재 B2C(기업과 소비자간 거래) 기업과 관련 논의를 진행 중이며, B2C 외에도 다양한 기업들을 M&A 대상으로 검토하고 있는 상황이다.

김도형 노터스 대표는 지난 1일 인천 본사에서 팍스넷뉴스와 인터뷰하면서 "M&A를 위해 B2C 등 여러 회사들을 물색 중"이라며 "B2C 회사 중 구체적으로 논의되고 있는 곳이 있다"고 말했다. 현재 2~3곳이 물망에 올라 있으며, 회사는 논의 중인 건을 1~2달 내 마무리한다는 계획이다. 물망에 오른 회사는 대략 300억~400억원 수준의 연매출을 올리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회사 측은 논의가 진행 중인 상황에서 사명 등 구체적인 언급을 피했다.


노터스는 비임상 유효성 시험평가를 대행해주는 CRO 회사다. 유효성과 독성 평가로 나눠진 비임상 CRO 시장에서 유효성 평가 부문은 업계 최고 수준이다. 회사는 지난해 512건의 유효성 평가를 진행해 경쟁사들을 압도하는 실적을 기록한 바 있다. 성장세도 뚜렷하다. 최근 3년 간 노터스가 진행한 유효성 평가는 2019년 356건, 2020년 384건에 이어 지난해까지 증가 추세가 이어지고 있다. 이에 따른 연결 기준 매출액도 2019년 460억원에서 2020년 585억원, 2021년 644억원으로 3년간 40%가량 늘었다.


노터스는 최근 축적된 시험 데이터와 기술 노하우를 바탕으로 동물용의약품까지 사업을 확장 중이다. 펫 기업에 대한 직간접적 투자도 아끼지 않는다. 앞서 국내 바이오벤처 인벤티지랩과 협업해 동물용 심장사상충 예방 주사제를 개발했으며, 반려동물 헬스케어 기업 펄송에 지분을 투자하는 등 펫 사업 확장에 적극적인 행보를 이어가는 상황이다. 또한 회사는 동물용의약품 유통사인 브이에스팜을 자회사로 두고 있다.


노터스는 올해 안으로 M&A를 성사시켜 펫 사업 확장에 속도를 낸다는 계획이다. 특히 진행 중인 B2C 기업 M&A와 관련해 김 대표는 "200억원 안팎의 매출을 올리는 회사는 시장에 많다"며 "중요한 것은 수익 구조와 자사 제품 보유 여부"라고 강조했다. 이어 "현재 펫 사업에서 수익이 많이 발생하는 상황은 아니지만 축적된 데이터와 기술 접목을 통해 동물용의약품과 의료기기를 개발하고 장기적으로는 해외 수출이나 현지화 하는 것이 궁극적인 목표"라고 덧붙였다.

ⓒ새로운 눈으로 시장을 바라봅니다. 딜사이트 무단전재 배포금지

관련기사 more
인벤티지랩, IPO 공모가 1만2000원…희망가 하회 인벤티지랩, 최대실적 기대 …"CDMO 사업 진출" 인벤티지랩, IPO 시동…"탈모·치매 신약 생태계 구축" HLB생명과학, 의료기기업체 인수로 흑자전환?
한국투자증권(주)
lock_clock곧 무료로 풀릴 기사
help 딜사이트 회원에게만 제공되는 특별한 콘텐트입니다.
무료 회원 가입 후 바로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more
딜사이트 회원전용
help 딜사이트 회원에게만 제공되는 특별한 콘텐트입니다. 무료 회원 가입 후 바로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회원가입
Show moreexpand_more
에딧머니성공 투자 No.1 채널 more
딜사이트 벤처캐피탈 포럼
Infographic News
메자닌 대표주관 순위 추이 (월 누적)
Issue Today 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