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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C-대상-LX인터, 생분해성 플라스틱 사업 맞손
최보람 기자
2021.11.23 14:32:13
PBAT 전문 합작사 설립...ESG 강화 차원
고강도 PBAT 소재로 생산된 생분해성 제품. (사진=대상그룹 제공)

[딜사이트 최보람 기자] 대상그룹과 SKC, LX인터내셔널이 친환경 신소재 고강도 PBAT(Polybutylene Adipate Terephthalate) 사업에 나선다.


대상은 23일 이사회를 열고 SKC, LX인터내셔널과 설립하는 합작사(가칭 에코밴스)에 400억원을 투자키로 했다고 이날 공시했다. 신설법인의 최대주주는 SKC로 지분 57.8%를 취득하며 대상은 22.2%, LX인터내셔널은 20%를 각각 손에 쥐게 됐다.


합작사는 내후년 상업화를 목표로 국내에 연산 7만톤 규모의 생산시설을 세울 예정이며 양산이 본격화 될 시점에서 합작사는 세계 두 번째 규모의 메이저 PBAT 제조사가 된다.


이들이 생분해사업에 관심을 갖은 것은 최근 유럽을 중심으로 일회용 플라스틱 사용 규제 강화, 폐플라스틱 이슈 확산 등으로 시장이 빠르게 성장한 데 따른 것이다. 한 시장조사 기관의 분석에 따르면 지난해 25만톤 규모였던 글로벌 PBAT 시장은 2025년 약 50만 톤으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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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사는 각자가 가진 역량을 통해 합작사를 운용할 방침이다.


먼저 대상은 발효 기술을 활용해 향후 PBAT 주요 원료(BDO)를 바이오매스 유래 원료로 공급해 친환경성을 높일 계획이다. SKC는 고강도 PBAT 양산기술과 운영 노하우, 연구개발 역량을 제공하고 LX인터내셔널은 해외 마케팅 역량과 글로벌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제품 판로를 지원한다.


대상 관계자는 "이번 투자는 더 나은 미래를 위해 기업 3곳이 연대해 각사가 가진 강점을 공유하고 공존과 공생의 가치를 높이기로 한 것"이라며 "대상은 앞으로 바이오매스 유래의 BDO를 생산·공급해 탄소중립에 기여하고 동시에 현재 진행하고 있는 온실가스 배출량 관리, 친환경 패키지 개발, 용폐수 및 폐기물 저감 등 친환경 ESG 경영을 더욱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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