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家 12조원 상속세 납부 마무리…이재용 '뉴 삼성' 체제 가속 [뉴시스]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지난해 사법리스크를 해소한 데 이어 고(故) 이건희 선대회장 상속세 납부까지 마무리하면서 '뉴 삼성' 체제에 본격 시동을 걸 전망이다. 재계에서는 각종 리스크를 털어내며 지배구조를 공고히 한 이 회장이 반도체와 인공지능(AI), 전장, 바이오 등 신사업에 대한 투자를 확대할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4일 재계에 따르면 삼성 오너 일가는 최근 약 12조원 규모의 상속세를 완납했다. 유족들은 연부연납을 신청해 2021년 1차 납부를 시작으로 올해까지 5년간 총 6차례에 걸쳐 상속세를 납부했다. 이재용 회장은 지배구조 유지를 위해 약 2조9000억원 규모의 상속세를 주요 계열사의 배당금과 개인 신용대출 등을 통해 납부한 것으로 알려졌다.
"노조 요구 무리" vs "회사 대응 실패"…파업 4일차 삼성바이오, 대화 재개 [매일경제]
삼성바이오로직스의 전면 파업이 나흘째로 접어든 가운데 이날 노동조합과 회사 측이 만난다. 지난해 12월 교섭 시작부터 이어진 노사 간 갈등의 골이 일시에 봉합될 수 있을지에 귀추가 주목된다. 회사는 지난달 사흘간의 부분 파업으로만 1500억원에 달하는 손실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삼성그룹 초기업 노동조합 삼성바이오로직스지부에 따르면 노조는 4일 오전 10시 송도사업장에서 중부지방고용노동청 중재로 회사와 대화에 나선다. 노조에서는 박재성 지부장이 참석한다. 지난달 28∼30일 부분 파업을 진행한 삼성바이오로직스 노조는 노동절인 이달 1일부터 전면 파업 중이다. 부분 파업 참여 인원은 60여명, 전면 파업 참여 인원은 2800여명으로 알려졌다.회사는 전면 파업에 따른 손실액이 최소 6400억원에 달할 것으로 추산했다.
삼성 노조 성과급 투쟁...집안 싸움 넘어 '사회적 공정성' 논쟁으로 번졌다 [서울경제]
삼성전자 과반 노조인 초기업노동조합의 총파업 예고가 노사 대립을 넘어 노노(勞勞) 갈등을 키우는 가운데 대중들 사이에서는 우리 사회의 공정성 논쟁을 촉발하는 기폭제가 되고 있다. 삼성 노조가 요구하는 '영업이익 기반 성과급' 제도가 정착할 경우 적자 기업이나 중소기업 근로자들과의 임금 격차가 확대되며 2차 사회적 갈등이 불가피하다는 분석도 나온다. 4일 업계에 따르면 초기업노조 삼성전자 지부 지도부는 최근 대통령의 노조 관련 발언에도 강경 기조를 굽히지 않고 있다. 최승호 초기업노조 삼성전자 지부 위원장은 이재명 대통령이 30일 수석보좌관 회의에서 언급한 "일부 노동자들의 과도한 요구가 다른 노동자에게 피해를 준다"는 경고에 대해 "해당 발언은 삼성전자가 아닌 LG유플러스를 보고 한 말"이라고 했다. 업계 관계자는 "대통령의 발언이 국가 전략 산업의 중추인 삼성전자의 파업과 이로 인한 경제적 파장을 우려한 것임이 명백함에도 노조가 이를 타사 사례로 치부하며 외면하는 것은 사회적 공감대 형성에 실패했음을 보여주는 대목"이라고 꼬집었다.
퇴직하고도 자녀 뒷바라지하느라…60대 카드론 첫 10조 돌파 [이데일리]
29일 김상훈 국민의힘 의원실이 금융감독원에서 제출받은 삼성·신한·KB국민·현대·롯데·하나·우리·BC 등 8개 전업 카드사의 카드론 대출 현황을 이데일리가 분석한 결과, 60대 이상의 카드론 합산 잔액이 작년 말 10조1985억원을 기록하며 10조원을 처음 넘어섰다. 60대 이상 카드론 잔액은 2021년 말 5조6329억원, 2022년 말 6조3930억원, 2023년 말 7조3855억원, 2024년 말 9조1452억원으로 꾸준히 증가했다. 4년 만에 2배 이상 불어난 셈이다. 올해 2월 기준으로는 10조6939억원에 달했다. 전문가들은 이런 현상을 생계를 꾸리기 부족한 연금 소득, 부동산에 묶인 자산, 자영업이나 플랫폼 노동 등 불안정한 소득원 등 구조적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로 분석한다.
양도세 중과 유예 끝, 다음 타자는 '장특공'..'장거공'만 남나 [중앙일보]
5월 9일 양도세 중과 유예가 4년 만에 종료되면서 시장의 관심은 장기보유특별공제(장특공) 축소 등 부동산 세제 강화 방안으로 옮겨가고 있다. 국회에서도 비거주 기간에 대한 공제를 사실상 배제하는 법안이 발의된 상태다. 다만 다주택자 매물 출회를 유도해 온 양도세 중과 유예와 달리, 1주택자까지 겨냥한 장기보유특별공제 개편은 자칫 '매물잠김'을 심화시킬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3일 관계 부처에 따르면 재정경제부는 통상 7월 발표되는 세제개편안을 앞두고 장특공 개편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다주택자뿐 아니라 1가구 1주택자라도 실제 거주하지 않은 주택을 장기간 보유한 경우 세제 혜택을 줄이는 방향이 거론된다.
LCC 항공편 취소 급증…고객 피해 눈덩이 [매일경제]
고환율과 국제유가 폭등이 겹치며 저비용항공사(LCC) 업계에 구조조정 칼바람이 불어닥쳤다. 현금이 마른 항공사들은 비행기 운항 감편을 넘어 직원 무급휴직과 내부 복지 축소 등 뼈를 깎는 비용 절감에 돌입했다. 살림살이가 팍팍해진 항공사들이 항공편을 일방적으로 중단하고 수하물 등 꼼수 요금 인상에 나서며 소비자 불만도 폭주하고 있다. 3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최근 청주 거점 LCC인 에어로케이가 모든 직원을 대상으로 무급휴직 신청을 받기 시작했다. 티웨이항공에 이어 업계 두 번째 사례다. 티웨이항공은 5~6월 두 달간 객실 승무원을 대상으로 한시적으로 무급휴직 신청을 받고 있다. 진에어는 모든 직원에게 주려던 안전격려금 지급을 무기한 미뤘고 에어프레미아는 내부 승진 심사를 보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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