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딜사이트 김민기, 신지하, 김주연, 최령, 변한석 기자] LG전자가 현지시간 20일부터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열리는 '밀라노 디자인 위크(Milan Design Week) 2026' 유로쿠치나(EuroCucina)에서 유럽 전용 빌트인 가전 패키지 'LG 빌트인 패키지'를 처음 선보인다. 오븐, 인덕션, 냉장고, 식기세척기로 구성된 이번 패키지는 협소한 유럽 주거 환경을 고려해 20인치대 제품군 중심으로 구성했으며, 가구장과의 여백을 최소화한 '심리스(Seamless)' 디자인을 적용했다. 식기세척기와 냉장고는 유럽 에너지 효율 최고 등급 'A'보다 각각 30%, 10% 뛰어난 성능을 갖췄다. LG전자는 이번 패키지와 초프리미엄 빌트인 브랜드 'SKS'를 앞세운 '듀얼 트랙' 전략으로 유럽 프리미엄 시장 공략에 나설 계획이다.
◆삼성전자, 에어컨 설치 전담팀 4800명 운영
삼성전자가 이른 무더위에 대비해 오는 23일부터 8월까지 삼성전자로지텍과 함께 에어컨 설치 전담팀 4800명을 운영한다. 전담팀은 에어컨 주요 기능 설정, 스마트싱스 연동 실습, 와이파이·공유기 연결 등 모바일 기기 설정 교육을 이수했으며, 고객 대기시간 최소화에 나선다. 삼성전자는 종합점검·케어, 전문 세척, 무상수리, 재설치 서비스 등을 제공하는 'AI 구독클럽'도 함께 운영 중이다. 삼성전자로지텍 관계자는 "이른 무더위로 증가하는 설치 수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인력과 운영 효율을 동시에 강화했다"고 말했다.
◆삼성전자, 밀라노서 유럽 맞춤 고효율 빌트인 AI 가전 공개
삼성전자가 21일(현지시간) 이탈리아 밀라노 법인 쇼룸에서 가전 기술 세미나 '더 브리프 밀란'을 열고 유럽 소비자 특화 고효율 AI 가전을 선보였다. '비스포크 AI 세탁기'는 유럽 에너지 소비 효율 A등급보다 65% 추가 절감하며, 스마트싱스 'AI 절약모드' 적용 시 최대 70%까지 절감 가능하다. 주방 가전으로는 후드 일체형 인덕션, '비스포크 AI 식기세척기(A등급 대비 20% 추가 절감)', '비스포크 AI 냉장고 1도어(387L)', '비스포크 AI 패밀리허브' 등을 공개했다.
◆삼성전기, 부산서 '2026 SCC' 역대 최대 규모 개최
삼성전기가 22일부터 24일까지 부산에서 해외 고객 초청 행사 '2026 SEMCO Component College(SCC)'를 개최했다. 2004년 첫 개최 이후 역대 최대 규모로, AI 서버·네트워크·전장·휴머노이드·우주항공 등 다양한 분야의 160개 고객사 300여 명이 참석했다. 'The Core of AI Future'를 주제로 자율주행·전기차용 고신뢰성 MLCC, AI 서버 및 데이터센터 부품 기술 변화, 초박형 파워인덕터 등을 선보였다.
◆쿠첸, '골든 밥솥' 바이럴 필름 2차 공개
프리미엄 주방가전기업 쿠첸이 중장년층 특화 제품 '골든 밥솥'의 두 번째 바이럴 필름 시리즈를 공개했다. 시니어 인플루언서 김종구와 개그맨 정찬민이 부자로 재등장하며 20일 '할아버지 가마솥의 비밀 편', 22일 '골든 밥솥 매장 구매 편'을 순차 공개했다. '골든 밥솥'은 글씨 크기를 기존 대비 1.5배 확대하고 자주 쓰는 6가지 메뉴를 전면 배치해 조작을 단순화했으며, 취사 종료 후 3분 간격으로 세 차례 음성 안내를 제공하는 등 중장년층 사용 편의를 고려해 설계됐다.
◆바이오디스플레이, 옥외용 EV 충전기 전용 HMI 고도화
EV 충전기 전용 인간-기계 인터페이스(HMI) 전문 기업 바이오디스플레이가 옥외 극한 환경에 특화된 스마트 HMI 기술 고도화를 마치고 국내 주요 충전기 제조사들과의 협업을 확대하고 있다. 바이오디스플레이가 개발한 EV 충전기 전용 HMI는 고온 흑화 방지, 동절기 터치 오작동 방지, 습기 부식 방지 등 현장 신뢰성을 최우선으로 한 설계가 핵심 경쟁력이다. 경북대 창업도약패키지 지원을 통해 하드웨어 설계 정밀도와 소프트웨어 최적화를 끌어올리며 SK시그넷, 현대케피코, 모던텍, 크로커스 등 국내 주요 전기차 충전기 제조사와 파트너십을 구축했다.
◆롭스, 레이저 철도 계측기 '레일롭스' 태국 실증 성료
철도 안전 전문 기업 롭스가 비접촉 레이저 계측 장비 '레일롭스(Railobse)'의 태국 현장 실증을 성공적으로 마치고 글로벌 철도 유지보수 시장 진출에 나선다. 한국철도기술연구원(KRRI) 기술이전을 바탕으로 개발된 레일롭스는 레일 위를 자율주행하며 비접촉 레이저 센싱으로 마모 상태를 정밀 측정하고 전용 앱과 연동해 데이터 저장·보고서 작성을 원스톱으로 처리한다. 지난 1월 태국 방콕에서 지멘스모빌리티(Siemens Mobility)와 진행한 현장 실증(PoC)에는 지멘스 독일 본사 최고기술책임자(CTO)가 직접 참여해 향후 공급 일정을 논의했다. 롭스는 오는 5월 태국 방콕 '아시아퍼시픽레일(Asia Pacific Rail)' 전시회에 단독 부스를 운영하며 지멘스모빌리티와의 협력을 양산 검증(PoM) 단계로 끌어올릴 계획이다.
◆파이어버스터, 스프링클러 '제트버스터' 고도화 완료
소방 안전 기술 스타트업 파이어버스터가 스프링클러의 고질적 문제인 스키핑(Skipping) 현상을 해결한 동시 작동형 소화 설비 '제트버스터(JET BUSTER)' 고도화를 완료하고 본격적인 스케일업에 나선다. 제트버스터는 열이 아닌 유체 압력을 감지해 연결된 모든 헤드를 동시에 작동시켜 오작동 우려를 원천 차단했다. 경북대 창업도약패키지 지원으로 소화 효율을 기존 70%에서 80~90%까지 끌어올렸으며, 조달청 혁신제품 인증, 소방청 소방 신제품 인정, 산업통상자원부 신기술(NET) 인증 등을 획득했다. 현재 광주 교통공사와 씨젠 의료재단 서울 본원 지하 전기차 주차구역에 설치를 완료했으며 베트남 현지 4개 업체와 양해각서(MOU)를 체결하는 등 글로벌 진출도 속도를 내고 있다.
◆한화 테크 솔루션 부문, 인도 시장 공략 가속
한화그룹 테크 솔루션 부문이 인도를 전략적 거점으로 삼고 시장 공략에 나서고 있다. 한화비전은 인도 정부 산하 사이버 보안 인증 'STQC(표준화 테스트 및 품질 인증)'를 취득하며 중국·미국에 이어 세계 3위 규모의 인도 영상보안 시장 진입 기반을 마련했으며, 올해 1분기 금융·유통·물류 분야 글로벌 기업의 영상보안 시스템 구축 사업을 잇달아 수주했다. 한화모멘텀도 인도 현지 이차전지 및 자동화 설비 관련 수백억원 규모의 공급 계약을 체결하며 에너지저장시스템(ESS), 화학, 자동차, 물류 등 다양한 분야로 수주 영역을 넓히고 있다.
◆솔루엠, 차세대 리테일·에너지 중심 중장기 성장 전략 추진
솔루엠이 차세대 리테일 솔루션과 에너지·전력 기반 신사업을 중심으로 한 중장기 성장 전략을 본격 추진한다고 23일 밝혔다. 스마트 리테일 솔루션, 전력·에너지 기반 기술 사업, 솔루션·플랫폼 결합형 사업 모델을 핵심 성장 축으로 설정하고 글로벌 시장 확대에 집중할 계획이다. 전성호 솔루엠 대표이사는 최근 장내 매수로 자사주 5만 주를 취득했으며, 주가가 약 20% 상승한 시점에 이뤄진 만큼 중장기 성장 가능성에 대한 신뢰를 행동으로 보여준 것으로 평가된다.
ⓒ새로운 눈으로 시장을 바라봅니다. 딜사이트 무단전재 배포금지
Home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