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화약품, 신사옥 이전 일회성 비용에 수익성 '뚝'
2025년 영업익 3억, 전년比 98.1%↓…매출은 6.8% 증가
[딜사이트 방태식 기자] 동화약품이 지난해 외형 확대에도 영업이익이 급감하며 아쉬운 성적표를 거뒀다. 경기 침체 속 일회성 비용 등이 증가한 영향으로 풀이된다. 회사는 올해 수익성 개선에 속도를 낸다는 방침이다.
동화약품은 지난해 연결재무제표 기준 매출 4964억원, 영업이익 3억원, 당기순이익 38억원을 기록했다고 24일 잠정 공시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 6.8%(315억원) 성장했지만 영업이익은 98.1%(131억원) 줄었다. 같은 기간 당기순이익은 금융상품평가손익 증가에 힘입어 79%(17억원) 확대됐다.
회사의 수익성이 위축된 배경은 비용이 늘어난 영향으로 풀이된다. 특히 지난해 7월 신사옥 '빌딩1897'을 완공 및 이전하며 일회성 비용이 발생한 것으로 파악된다. 아울러 베트남 약국 체인 '중선파마'의 확장과 일반의약품(OTC) 출시 등에 따른 광고 및 판촉비도 비용부담을 키운 것으로 점쳐진다.
반면 외형 확대에는 성공한 모습이다. OTC 등 주요 사업부문에서의 판매호조로 매출이 증가한 것으로 풀이된다.
동화약품 관계자는 "수익성 확보를 위해 투입된 사업 재편 비용이 전반적으로 증가했다"며 "올해는 수익성이 큰 폭으로 개선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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