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딜사이트 최유라 기자] 금호타이어가 지난해 미국과 유럽 중심의 신차용(OE) 타이어 판매가 확대되며 역대 최대 매출을 기록했다.
금호타이어는 2025년 연결 기준 매출 4조7013억원, 영업이익 5755억원으로 잠정집계됐다고 6일 밝혔다. 전년 대비 매출은 3.7% 증가한 반면 영업이익은 2.2% 감소했다.
미국과 유럽 등 주요 시장을 중심으로 글로벌 OE 및 교체용(RE) 타이어 시장의 판매가 확대하며 매출 성장세를 보였다. 이는 창사 이래 역대 최대 매출이다. 지역별 매출을 보면 북미의 경우 1조6042억원으로 15.8% 증가했고 유럽도 6.4% 늘어난 1조2728억원으로 집계됐다.
반면 영업이익 둔화는 화재사고 여파가 반영된 결과로 보인다. 지난해 5월 금호타이어의 광주2공장에서 화재사고가 발생하면서 반년간 생산이 중단됐다.
금호타이어는 올해 실적 가이던스(자체 전망치)로 매출 5조1000억원 달성을 제시했다. 나아가 18인치 이상 고인치 제품 판매 비중 47% 달성, 글로벌 OE 매출 기준 전기차(EV) 타이어 공급 비중 30% 확보 등을 목표로 내걸었다.
금호타이어 관계자는 "올해도 미국 관세 적용과 경쟁 심화에 따른 인센티브 증가 등 불확실한 전망 속에서도 고부가가치 제품 포트폴리오 강화, 글로벌 생산능력 확대 등 글로벌 시장 확장과 수익성 확보에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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