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딜사이트 이세정 기자] 금호타이어가 6609억원을 투입해 전라남도 함평에 신공장을 건설한다.
금호타이어는 23일 이사회를 열고 타이어 생산 시설 확대를 통한 경쟁력 강화를 위해 함평공장을 신설하기로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투자금액은 6609억1700만원이며, 이는 자기자본 대비 34.7%에 해당한다. 투자기간은 이날부터 2028년 1월31일까지다.
신공장은 함평과 광주에 걸쳐 있는 빛그린산업단지에 50만㎡ 규모로 건설된다. 앞서 금호타이어는 올 5월 광주공장 내 정련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하면서 2공장이 전소됐다. 해당 공장은 글로벌 생산량의 20%에 해당하는 연간 1200만본을 생산하던 핵심 기지다. 하지만 화재 여파로 1공장도 약 4개월 간 공장을 멈췄다.
금호타이어는 피해가 없는 광주 1공장을 이달 17일부터 시험가동에 돌입했으며, 일부 설비 점검을 마친 뒤 본격적인 생산을 재개한다는 계획이다.
이와 관련, 금호타이어 관계자는 "함평 신공장은 올 7월 노사 합의에 따라 연간 530만본(1단계)을 생산할 수 있는 규모로 2027년 까지 건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금호타이어는 광주공장 부지 매각이 완료되면 1공장은 함평 신공장으로 이전하게 된다. 회사는 이후 2단계 공장 건설을 추진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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