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딜사이트 방태식 기자] 엔젠바이오가 종속회사인 엔젠파마를 흡수해 헬스케어 유통 분야까지 사업 확장에 나선다. 나아가 조직과 자원을 일원화해 경영효율을 꾀한다는 계획이다.
엔젠바이오는 엔젠파마(전 누리팜)를 흡수합병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합병은 엔젠바이오가 엔젠파마 지분 100%를 보유하고 있어 신주 발행 없이 진행되는 합병비율 1:0의 무증자 소규모합병이다. 따라서 주식매수청구권은 발생하지 않는다. 합병기일은 내년 2월2일이다.
엔젠바이오는 이번 합병을 통해 ▲관리·지원기능 통합으로 중복 비용 절감 ▲사업구조 단순화에 따른 운영 효율성 증대 ▲양사간 연계 사업군의 시너지 강화 ▲장기적으로 기업가치·주주가치 제고 등을 목표로 한다.
엔젠파마는 수도권 주요 대학병원과 대형 문전약국을 중심으로 전문·일반의약품을 공급해온 도매유통 전문기업이다. 연평균 약 400억원의 매출을 기록하는 등 탄탄한 유통망을 보유하고 있다. 엔젠바이오는 엔젠파마가 차별화된 병·의원 영업채널 전략과 안정적인 거래처 네트워크, 빠른 공급망 운영 역량을 갖춰 의약품 유통 시장에서 확고한 경쟁력을 입증해왔다고 강조했다.
이번 합병은 엔젠바이오가 정밀진단 중심의 기존 사업 구조에서 헬스케어 유통 분야까지 외연을 확장해 종합 헬스케어 플랫폼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한 전략적 결정이다. 회사는 이번 합병이 제약 및 헬스케어까지 영역을 확장하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엔젠바이오는 대학병원 중심으로 정밀진단 패널·소프트웨어를 공급해 온 기존 사업영역과 엔젠파마가 보유한 유통 인프라가 자연스럽게 연계돼 임상·바이오·헬스케어 전반에서 높은 시너지를 만들어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민식 엔젠바이오 대표는 "이번 엔젠파마 합병은 그룹내 구조 효율화와 자원 최적화를 위한 전략적 결정으로 비용절감과 경영효율을 극대화할 수 있을 것"이라며 "엔젠파마의 탄탄한 유통채널과 엔젠바이오의 기술 기반 정밀진단 역량을 결합해 지속가능한 가치를 창출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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