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딜사이트 이다은 기자] 엔젠바이오가 사옥 매입 및 운영자금 조달을 위한 실탄 마련에 나섰다.
엔젠바이오는 15일 이사회를 열고 250억원 규모의 6회차 무기명식 이권부 무보증 사모 전환사채(CB) 발행을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이번에 조달하는 재원은 사옥 매입 등 시설자금(215억원)과 운영자금(35억원)에 사용할 계획이다.
해당 CB의 표면이자율과 만기이자율은 각각 2%, 6%이며, 만기일은 2028년 10월23일이다. 이자는 발행일로부터 3개월 단위로 지급된다.
전환가액은 주당 1704원으로 확정됐다. 전환비율은 100%이며, 전환청구기간은 2026년 10월23일부터 2028년 9월23일까지다. 전환 시 발행될 보통주는 1467만1361주로, 이는 발행 전 기준 전체 주식수(2503만8128주)의 약 36.9%에 해당한다.
사채권자는 발행 1년 후부터 매월 조기상환청구권(Put Option)을 행사할 수 있고, 회사는 발행 1년 경과 후부터 1년 6개월간 매도청구권(Call Option)을 일부 행사할 수 있다.
이번 CB 발행으로 엔젠바이오의 전환사채 잔액은 기존 55억1000만원(4·5회차)을 포함해 총 305억1000만원으로 증가했다. 전환 가능 주식 수는 총 1756만3959주로, 발행주식 총수 대비 70.15%에 달한다.
엔젠바이오는 "이번 조달 자금 중 대부분인 215억원은 4분기 내 사옥 확보 및 임대수익 창출을 위한 부동산 매입에 사용할 예정"이라며 "35억원은 원부자재 구매, 인건비 등 운영자금으로 투입된다"고 밝혔다.
앞서 회사는 올 9월30일 서울특별시 성동구 성수동에 위치한 토지 및 건물을 237억원에 양수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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