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딜사이트 조은지 기자] 데브시스터즈가 3분기 국내 매출 급감으로 외형과 수익성이 동시에 약화됐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국내 매출이 대폭 줄은 것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회사 측은 주요 라이브 게임의 연간 운영 로드맵상 3분기에 캐주얼 콘텐츠 중심 업데이트가 집중된 영향으로 매출 감소가 발생했다고 설명했다. 내년 신작 출시를 통해 실적 반등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12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데브시스터즈의 올해 3분기 매출액은 548억원으로 전년 동기 720억원 대비 23.8% 감소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마이너스(-) 7억원, 당기순이익 16억원을 기록, 영업이익은 적자전환했으며 당기순이익인 88.6%나 뒷걸음질 쳤다.
실제 데브시스터즈의 올해 3분기 국내 매출은 133억원으로 지난해 동기 358억원 대비 62.7%나 감소했다. 반면 같은 기간 해외 매출은 343억원에서 356억원으로 3.8% 증가했다.
지난 7월 북미 시장에 진출한 TCG(트레이딩 카드 게임) '쿠키런: 브레이버스' 카드 게임이 전분기 대비 206% 성장하며 회사의 새로운 수익원이자 핵심 사업으로서 부상했다. 향후 체계적인 오프라인 이벤트 운영과 유통망 확대를 통해 장기적인 시장 경쟁력 강화 및 지속 가능한 매출 성장 기반을 구축하겠다는 목표다.
아울러 오는 21일에는 미국 필라델피아에서 열리는 팍스 언플러그드(PAX Unplugged)에 참가해 유저 접점 및 유통망 확대를 도모하고, 12월에는 첫 북미 공식 대회인 '챔피언 컵'을 개최하며 현지 TCG 생태계 및 신규 플레이어 저변 확장에 나선다.
또한 내년 3월 글로벌 출시를 확정 지은 신작 쿠키런: 오븐스매시는 오는 13~16일 열리는 지스타 2025의 구글플레이 부스에서 먼저 유저들과 만난다. 지난 CBT(비공개 시범 테스트) 당시 호평받았던 게임 모드 '캐슬브레이크'와 함께 신규 개발 모드 '드랍더비트'를 처음 선보이고, 구글 플레이 게임즈 기반의 PC 플레이 경험도 선사한다.
이번 지스타 출전을 시작으로 신작에 대한 기대감을 단계적으로 높여가는 동시에 쿠키런: 오븐스매시만의 차별화된 콘텐츠와 진화된 PvP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정식 출시까지 게임 완성도를 끌어올리는 데 주력할 계획이다.
데브시스터즈 관계자는 "신규 프로젝트 개발 및 신규 IP 확보로 핵심 동력을 확대하고 쿠키런 IP 기반 사업 강화를 통해 지속가능한 경쟁력을 확보하겠다"며 "회사의 중장기적 성장을 위한 대내외적 투자 활동 및 글로벌 IP 기업으로의 미래 도약을 목표로 지속적인 IP 경쟁력 다각화에 집중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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