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딜사이트 이솜이 기자]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가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이 두자릿수 증가하는 성적표를 받아들었다. 마진이 높은 18인치 이상 고인치 타이어 판매가 늘면서 호실적을 견인한 것으로 풀이된다.
한국타이어는 올해 3분기 연결 재무제표 기준 매출액 5조4127억원과 영업이익 5859억원을 기록했다고 7일 공시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22.3%, 영업이익은 24.6% 늘어난 수치다. 한국타이어는 올 1분기부터 한온시스템 경영실적을 연결 반영하고 있다.
타이어 부문에서도 견조한 흐름이 이어졌다. 3분기 타이어 부문 매출액은 2조7070억원으로 1년 전보다 11.2% 증가했으며 영업이익(5192억원)은 10.4% 늘었다. 모두 분기 기준 역대 최대 실적에 해당한다. 특히 수익성 측면에서 재료비와 운임비 감소 등으로 미국 자동차 부품 관세 영향을 일부 상쇄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열관리 부문인 한온시스템도 비교적 안정적인 실적을 거뒀다. 3분기 한온시스템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2조7057억원, 953억원으로 1년 전보다 각각 8.2%, 1.7% 증가했다.
한국타이어 3분기 실적은 고인치 타이어 판매가 이끌었다. 같은 기간 승용차·경트럭용(PCLT) 타이어 매출 중 18인치 이상 타이어 판매 비중은 47.4%로 전년 동기 대비 2.6%포인트(p) 늘었다.
한국타이어 관계자는 "3분기에도 독보적인 전기차 전용 타이어 기술력을 앞세워 포르쉐 '마칸' 등 프리미엄 전기차 브랜드 핵심 차종에 신차용 타이어 공급을 확대하는 성과를 거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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