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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NK금융, "총주주환원율 50% 목표 유지"…조기 달성은 어려워
한진리 기자
2025.10.31 14:33:42
비은행 계열 이익 기여도 낮아 속도 조절…배당 감액 없이 자사주 매입 확대
이 기사는 2025년 10월 31일 14시 33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 플러스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BNK금융그룹 전경. (출처=BNK금융)

[딜사이트 한진리 기자] BNK금융그룹이 2027년까지 총주주환원율 50% 달성이라는 기존 목표를 유지하되, 조기 달성은 어려울 것으로 내다봤다. 비은행 계열사의 이익 기여도가 아직 충분치 않아 배당 재원이 은행 부문에 집중돼 있기 때문이다.


권재중 BNK금융 최고재무책임자(CFO)는 31일 진행된 2025년 3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4분기 결산이 필요하지만, 총주주환원률은 목표한 대로 가고 있다"며 "아직 비은행 자회사들이 충분히 기여를 못하다 보니 부산·경남은행에만 배당가능이익을 의존하고 있어 지금 일정보다 적극적으로 속도를 내는데 제약이 있다"고 말했다. 


이어 "올해 주주환원율은 40%에 근소하게 미치지 못할 것으로 보이며, 내년에는 40% 중반, 2027년에는 50%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앞서 BNK금융은 2027년까지 총주주환원률 50%를 달성하겠다고 제시한 바 있다.


BNK금융은 배당 감액 가능성은 없다고 선을 그었다. 권 CFO는 "자사주 매입 비중이 아직 작기 때문에 현금 배당을 안정적으로 상향하면서 자사주 매입 규모를 점진적으로 확대하는 전략이 맞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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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본적정성 지표인 보통자주본비율(CET1) 전망과 관련해 상향 가능성이 있다고 언급했다.


권 CFO는 "연말 배당 이후에도 CET1 운영 목표인 12.5% 수준은 유지될 것으로 보인다"며 "위험가중자산(RWA) 성장률이 4% 이내로 관리 된다면 CET1은 조금씩 개선 추세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아직 구체적인 경영계획이 마무리 되지 않아 내년 CET1을 구체적으로 언급하긴 어렵지만, 소폭 상향할 수 있는 여지는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고 덧붙였다.


내년도 마진의 경우 여러 요인으로 인해 하락 압박을 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권 CFO는 "마진을 방어하고 올리기 위해 노력하고 있지만 전체 시장 금리 하락과 시중은행들의 기업 대출 경쟁 심화 등으로 어려운 부분이 있다"며 "마진을 방어하고 내부 프라이싱 조정을 통해 더 떨어지지 않게 관리하면서 점차 올리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BNK금융 주요 경영실적. (출처=BNK금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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