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딜사이트 한진리 기자] BNK금융그룹이 비은행 계열사의 실적 호조세에 힘입어 올해 3분기 큰 폭의 순이익 성장을 기록했다.
BNK금융은 올해 3분기 2942억원의 지배지분 순이익을 기록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38.3% 증가한 수준이다. 3분기 누적 순이익은 770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9.2% 증가했다.
BNK금융 관계자는 "비이자부문 이익과 대손비용 감소로 전년 동기 대비 당기순이익이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부문별로 보면 은행부문은 670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1억원(0.8%) 감소했다. 부산은행이 9.4% 증가한 4209억원으로 순이익을 늘린 반면, 경남은행은 2495억원으로 14.2% 감소했다.
비은행부문은 1660억원으로 33.8% 증가했다. BNK투자증권이 293억원으로 흑자 전환했고, BNK자산운용이 162억원, BNK캐피탈이 1097억원을 시현했다.
자산건전성 지표인 고정이하여신(NPL)비율은 1.46%로 전분기 대비 16bp, 연체율은 1.34%로 전분기 대비 5bp 개선됐다. 보통주자본비율(CET1)은 전분기대비 3bp 상승한 12.59%를 기록했다. 지속적인 개선을 통해 향후 신용리스크 확대에 대한 대비와 주주환원 확대를 위한 기반을 마련했다는 게 BNK금융 측의 설명이다.
이날 이사회에서는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분기 현금배당(주당 배당금 120원)도 결의했다.
권재중 BNK금융 부사장(CFO)은 "앞으로 자산건전성 개선을 최우선 과제로 하고, 리스크 조정 수익성을 중심으로 자산의 구조를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갈 계획"이라며 "또한 개선된 자본비율을 바탕으로 주주환원이 확대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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