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딜사이트 방태식 기자] 큐리언트가 전환사채(CB) 및 신주인수권부사채(BW)를 발행하며 대규모 자금 조달에 나선다. 회사는 해당 자금을 기반으로 듀얼 페이로드(약물) 항체-약물접합체(ADC)와 신규 프로테아좀 저해제(PI) 페이로드 플랫폼 개발에 속도를 낸다는 계획이다.
큐리언트는 128억원 규모 제4회차 무기명식 무이권부 무보증 사모 CB 발행을 결정했다고 29일 공시했다. 같은 날 90억원 규모의 제3회차 무기명식 무이권부 무보증 사모 BW도 발행한다고 전했다. 총 조달하는 자금은 218억원으로 전액 운영자금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이번 CB는 표면이자율과 만기이자율이 각각 0%, 3%로 설정됐으며 전환가액은 1만9072원이다. 주식으로 전환 시 발행되는 신주는 67만1139주로 발행주식 총수 대비 1.85% 수준이다. CB 만기일은 오는 2030년 11월6일이다.
BW의 행사가액은 CB와 동일하게 1만9072원이다. 해당 물량에 대한 권리 행사는 내년 11월6일부터 가능하며 행사에 따른 발행 주식 수는 47만1895주(1.30%)다. 만기보장수익률은 연 복리 3%로 설정됐다.
큐리언트는 이번 자금 조달을 통해 주요 파이프라인의 연구개발(R&D)을 가속화할 예정이다. 사이클린 의존성 키나아제(CDK)7 저해제와 토포아이소머레이즈(TOP)1 저해제를 결합한 이중 페이로드 플랫폼 및 PI 페이로드 플랫폼이 그 대상이다.
큐리언트 측은 "그동안 ADC 개발은 주로 전달기술(링커, 항체, 제형 등)에 맞춰졌지만 최근에는 페이로드의 중요성이 확대되고 있다"며 "큐리언트는 페이로드 분야의 혁신을 선도하고 있는 기업으로 이번 자금 조달을 통해 플랫폼 완성 속도를 높여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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