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딜사이트 노만영 기자] 미래에셋벤처투자는 최근 신한벤처투자와 공동으로 '기술혁신전문펀드 6호'의 위탁운용사(GP)로 선정됐다고 15일 밝혔다.
기술혁신전문펀드 6호는 최소 결성금액 550억원 규모로 첨단제조·AI·반도체·핵심소재 등의 연구개발(R&D) 분야를 주목적 투자대상으로 한다. 출자 구조는 ▲한국성장금융 250억원 ▲미래에셋벤처투자 80억원 ▲신한벤처투자 80억원 등으로 구성됐다. 미래에셋벤처투자와 신한벤처투자의 첫 협업으로 3.5대 1의 경쟁률을 뚫고 GP 자리를 확보했다.
미래에셋벤처투자는 인공지능(AI) 분야에 대한 투자 전문성을 내세워 출자금을 확보할 수 있었다. 하우스는 지난 2018년부터 AI 분야에 본격적으로 투자해 현재 57개 기업에 총 2579억원 규모의 투자금을 집행했다. ▲AI 반도체 설계 ▲AI 추론 가속칩 ▲CXL(Compute Express Link) 기반 지능형 메모리 솔루션 ▲AI 언어모델 ▲AI 응용 소프트웨어 등 AI 밸류체인 전반에 투자해 나가고 있다.
미래에셋벤처투자는 운용자산(AUM) 1조원 이상의 대형 하우스로 안정성과 수익성을 동시에 고려한 투자전략으로 지속적인 성장세를 이어가겠다는 전략이다. 지난 2020년 8680억원이던 운용자산(AUM)을 2021년 1조2724억원으로 끌어올리며 '1조 클럽'에 진입했다. AUM은 지난 연말 기준 1조7478억원까지 늘었다. 하우스는 성장 산업 내 핵심 기업에 초기 투자와 후속 투자를 병행해 리스크는 최소화하고 수익률은 극대화하는 전략을 실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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