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딜사이트 유범종, 최광석, 이다은, 방태식 기자] 셀트리온이 '2025 유럽장질환학회(UEGW)'에 참가해 'CT-P13 SC(램시마 SC)'를 포함한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포트폴리오의 장기 임상 데이터를 발표한다고 2일 밝혔다. UEGW는 유럽 최대 규모의 소화기 관련 학회로 전 세계 연구자와 기업들이 염증성 장질환(IBD)과 위암 등 소화기 질환의 최신 연구 결과와 치료제 개발 동향을 공유하는 자리다. 셀트리온은 행사장 메인 홀에 단독 부스를 마련하고 현지 의료진과 참석자를 대상으로 전문가 세션 2건을 비롯한 다양한 학술 및 마케팅 활동을 진행한다. 세션에서는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램시마의 정맥주사(IV) 제형과 피하주사(SC) 제형의 리얼월드(real-world) 데이터 등 최신 임상 성과를 공유할 예정이다. 학회 셋째 날에는 '염증성 장질환 유지 치료에서 IV와 SC 제형의 비교: 언제 그리고 누구에게 투여할 것인가'를 주제로 심포지엄을 개최해 염증성 장질환 환자에서 효과적인 IV 제형에서 SC 제형으로의 스위칭 치료 전략 등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한다. 4일차인 7일에는 중증도 및 중등 궤양성 대장염(UC) 및 크론병(CD) 환자를 대상으로 2년 동안 진행한 램시마 SC의 유지 치료 글로벌 3상 임상시험의 사후분석 결과를 포스터를 통해 구두 발표로 소개한다. 셀트리온은 이번에 발표되는 연구 데이터를 통해 램시마 SC에 대한 의료진과 환자의 신뢰도가 한층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HLB이노베이션 "美 계열사, CAR-T 치료제 1상 환자투약 완료"
HLB이노베이션은 미국 계열사 '베리스모 테라퓨틱스(베리스모)'가 혈액암 키메릭 항원 수용체(CAR)-T 치료제 'SynKIR-310'의 1상 임상시험 환자 투약을 완료했다고 2일 밝혔다. SynKIR-310은 베리스모의 독자적인 'KIR-CAR 플랫폼'을 기반으로 펜실베니아 대학교에서 개발한 CD19 바인더를 결합한 CAR-T 신약이다. 베리스모는 해당 기술의 차별성과 파이프라인의 성장 가능성을 인정받아 올 1월 미국 소포림프종 혁신 연구소(IFLI)로부터 최대 405만 달러(약 57억원) 규모의 전략적 투자를 이끌어냈다고 강조했다. 해당 투자금은 SynKIR-310의 임상을 가속화하는 중요 동력으로 소포림프종 환자 등록을 위한 임상 사이트 확장에 기반이 되고 있다. 이번 1상은 혈액암인 재발성 또는 불응성 B세포 비호지킨 림프종(B-NHL) 환자를 대상으로 안전성, 내약성 및 초기 유효성을 평가하는 다기관 임상이다. 두 단계의 용량 증량 코호트와 2상 권장 용량(RP2D)에서의 확장 코호트로 구성돼 있다. 특히 CAR-T 치료를 받은 적 없는 환자뿐만 아니라 기존 CAR-T 치료 후 재발한 환자까지 포함해 진행되고 있다는 점에서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는 게 회사 설명이다. 회사는 앞으로도 IFLI와 긴밀히 협력하며 소포림프종을 포함한 비호지킨 림프종 영역에서 환자들의 미충족 의료 수요를 해소할 수 있는 혁신적 치료제를 개발하는 데 노력한다는 방침이다.
◆휴젤 웰라쥬, '하이퍼 PDRN 원데이 키트' 출시
휴젤은 클리니컬 코스메틱 브랜드 웰라쥬가 신제품 '하이퍼 폴리디옥시리보뉴클레오티드(PDRN) 원데이 키트'를 출시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신제품은 순도 100% 히알루론산과 고순도 PDRN 성분 10%를 결합해 동결건조한 고농축 캡슐과 휴젤 독자 성분 'HA-PDRN'을 담은 앰플로 구성됐다. 사용 직전 동결건조 캡슐과 앰플을 섞어 바르는 방식이라 신선한 성분 그대로 피부에 전달해 피부 개선 효과를 경험할 수 있다. 특히 HA-PDRN은 고순도 히알루론산과 PDRN을 결합한 성분으로 피부 임상 전문기관의 인체적용시험를 통해 1회 사용만으로도 피부 속광채 개선과 모공 부위 요철 완화 효과가 확인됐다는 게 회사 설명이다. 2018년 첫 선을 보인 웰라쥬 원데이 키트는 캡슐 화장품 카테고리를 새롭게 개척하며 빠르게 라인업을 확장해 왔다. 고순도·고농축·고함량 성분을 담은 동결건조 캡슐과 앰플을 혼합해 바르는 간편한 사용 방식은 물론 캡슐에 별도의 정제수나 방부제를 첨가하지 않아 신선한 성분을 바로 경험할 수 있다는 것이 큰 강점이다. 휴젤은 이번 신제품을 기반으로 원데이 키트 라인업 강화에 나설 예정이다.
◆파로스아이바이오, '바이오재팬 2025' 참가
파로스아이바이오가 '바이오재팬 2025'(Bio Japan 2025)'에 참가해 주요 파이프라인의 해외 협력 기회를 모색한다고 2일 밝혔다. 바이오재팬은 아시아 최대 규모의 바이오 테크놀로지 전시회다. 전 세계 각국의 제약·바이오 기업, 연구기관, 투자사들이 모여 파트너십과 기술 상업화를 논의할 수 있도록 글로벌 비즈니스 파트너링을 지원한다. 회사는 이번 전시회에 전략적 파트너사인 미국 바이오 전문 컨설팅 기업 '카이로스 바이오컨설팅'과 공동 참여한다. 현장에서 글로벌 제약·바이오사들과 파트너링 미팅을 진행하는 것은 물론 주요 파이프라인인 차세대 급성 골수성 백혈병(AML) 치료제 'PHI-101', 난치성 고형암 치료제 'PHI-501'의 기술 이전 논의를 확대할 계획이다. 특히 회사는 PHI-101의 글로벌 비즈니스 기반을 구축하는 것이 이번 전시회의 핵심이라고 전했다. PHI-101은 파로스아이바이오의 인공지능(AI) 신약개발 플랫폼 '케미버스'를 활용해 개발된 혁신 항암 신약 후보로 저분자 FMS 유사 타리오신 키나아제3(FLT3) 단백질의 다양한 저항성 돌연변이를 표적하는 차세대 AML 치료제다. 회사는 올 7월 글로벌 1상 임상시험결과보고서(CSR)을 확보해 재발·불응성 AML 환자 대상 안전성과 높은 치료 효능을 입증하고 초기 상품화를 성공적으로 완료했다고 강조했다. 나아가 이번 행사를 통해 글로벌 시장 진출에 속도를 낸다는 방침이다.
◆젠큐릭스, '바이오래드'와 유럽 공급계약 체결
젠큐릭스가 글로벌 진단기업 '바이오래드 래보러토리스(바이오래드)'와 유럽 내 디지털 유전자증폭(PCR) 기반 종양 진단키트 공급을 위한 전략적 독점 유통 계약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젠큐릭스는 바이오래드의 유럽 내 상업 네트워크와 임상 진단 전문성을 활용해 드롭플렉스 디지털 PCR 종양 진단키트의 공급을 확대한다. 해당 키트는 바이오래드의 'ddPCR' 기술을 기반으로 개발됐으며 ▲QXDx ▲AutoDG 시스템과 함께 사용된다. 이를 통해 폐암, 대장암, 흑색종 등 주요 암종에서 조직검체와 액체생검 시료로부터 암 진단과 치료 결정에 핵심적인 유전자 돌연변이를 고감도로 검출할 수 있다. 한편 이번 계약으로 양사는 기존 협력 관계를 한층 강화하게 됐다. 젠큐릭스는 유럽 전역에서의 제품 상용화를 추진하는 동시에 공동 마케팅 활동 및 제품 개발 협력도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SK바이오사이언스 "RSV 예방 항체주사 접종 시작"
SK바이오사이언스가 24개월 이하 소아를 대상으로 호흡기세포융합바이러스(RSV) 예방 항체주사 접종이 시작됐다고 2일 밝혔다. 올해 2월 국내 첫 접종이 이뤄진 데 이어 국내 두 번째 RSV 유행 계절을 맞아 전국 병의원에서 접종이 진행된다. RSV는 생후 2세 이하 영유아의 90%가 감염될 정도로 흔한 호흡기 바이러스이자 영유아 입원의 주요 원인 중 하나로 알려졌다. 폐렴, 모세기관지염 등 하기도 감염을 유발하며 특히 생후 첫해에 감염될 경우 회복이 더디고 이후 천식 발생 위험까지 높아진다는 점에서 예방 필요성이 중요하다는 게 회사 설명이다. 국내에서 식약처 승인을 받은 RSV 예방 항체주사는 SK바이오사이언스가 판매 및 유통을 담당하고 있다. RSV 예방 항체주사는 생후 첫 RSV 계절을 맞는 영아에게 투여할 수 있고 한 번 접종으로 최소 5개월 이상 효과가 유지된다. 이에 따라 가을·겨울철 RSV 유행 기간 전체를 1회 접종만으로 예방이 가능하다. 또 생후 두 번째 RSV 계절동안 중증 RSV 질환에 대한 위험이 높은 24개월 이하 소아 역시 접종 대상에 포함된다.
◆한미약품 "신개념 비만치료제 美 1상 IND 신청"
한미약품이 미국 식품의약국(FDA)에 '신개념 비만치료제(LA-UCN2, HM17321)'의 1상 임상시험계획(IND)을 신청했다고 2일 밝혔다. 해당 임상은 성인 건강인을 대상으로 HM17321의 안전성과 내약성, 약동학, 약력학 특성 등을 평가하는 내용이다. HM17321은 단순히 근손실을 보완하는 수준을 넘어 기존에 불가능하다고 여겨졌던 '근육량 증가'와 '지방 선택적 감량'을 동시에 구현하는 계열 내 최초(First-in-Class) 비만 혁신 신약으로 개발되고 있다. 회사는 기존 글루카곤 유사 펩타이드(GLP)-1 기반 약물들은 근손실이 불가피하다는 점에서 HM17321이 전세계 비만치료제 시장의 판도를 바꿀 '게임 체인저'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미약품은 지난해 11월 미국비만학회(ObesityWeek 2024)에서 HM17321의 체중 및 체지방 감소, 근육 증가와 기능 개선을 최초로 발표했다. 이어 올 6월 미국당뇨병학회(ADA 2025)에서 '과체중 영장류 모델' 연구, 8월 ISMB/ECCB 학회에서의 '머신 러닝 기반 전임상-임상 이행연구'를 잇달아 발표하며 비임상 근거를 쌓아왔다. 회사는 최근 열린 유럽당뇨병학회(EASD 2025)에서 발표된 '비만 영장류 모델' 연구에서도 체지방 선택적인 체중 감량과 동시에 제지방량 보존 효과 재현을 확인했다고 강조했다. 이를 통해 HM17321의 임상 성공 가능성을 한층 더 키웠다고 덧붙였다.
◆유바이오로직스 "팝바이오텍, 美 NIH 연구과제 선정"
유바이오로직스는 미국 출자회사 팝바이오텍이 알츠하이머 치료백신 개발과 관련해 미국 국립보건원(NIH)이 지원하는 연구과제에 선정됐다고 2일 밝혔다. 이번 NIH 선정을 통해 팝바이오텍은 250만달러(35억원)의 연구비를 지원받는다. 본 연구과제는 'SNAP 플랫폼을 적용한 베타아밀로이드 및 타우 기반 펩타이드 다중항원 치료백신 개발'로 팝바이오텍이 주관하고 뉴욕주의 기초연구소(IBR)와 푸에르토리코대학교가 공동으로 참여한다. 과제 목표는 알츠하이머 질환의 주요 병인으로 알려진 베타아밀로이드와 타우 단백질을 동시에 겨냥하는 '모자이크 항원 디스플레이' 기술을 통해 치료백신으로서의 가능성을 검증하는 것이다. 유바이오로직스는 팝바이오텍의 기술이 NIH의 소기업 기술이전(STTR) 프로그램 2단계 과제에 선정돼 기술성을 인정받게 됨에 따라 후보 백신의 임상 단계 진입에 큰 도움을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유바이오로직스는 호흡기세포융합바이러스(RSV)와 대상포진 등 동일 플랫폼 기반의 프리미엄 백신 개발 경험을 바탕으로 알츠하이머·파킨슨병 등 치료백신 분야 연구개발 영역을 확대하고 있다. 올해 연말까지 알츠하이머 치료백신의 비임상 자료를 완료하고 1상 임상시험계획(IND)를 제출할 계획이다.
◆온코닉테라퓨틱스, 셀트리온과 '네수파립' 공동연구 2상 IND 신청
온코닉테라퓨틱스가 이중저해 합성치사 항암신약 후보물질 '네수파립'과 셀트리온의 항암제 바이오시밀러 '베그젤마'(성분명 베바시주맙)의 병용요법에 대한 국내 2상 임상시험계획(IND)을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에 신청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2상은 네수파립과 베그젤마 병용을 통해 재유지요법이라는 기존에 없던 치료 기회를 새롭게 창출함으로써 난소암분야의 높은 미충족 의료수요 해결에 도전하는 것으로 의미가 크다는 게 회사 설명이다. 온코닉테라퓨틱스는 이번 2상을 통해 네수파립과 베그젤마의 병용 투여 신규 재유지요법의 안전성, 내약성, 항종양 효과를 종합적으로 검증할 계획이다. 네수파립은 암세포의 유전자(DNA) 손상 복구를 담당하는 폴리 ADP 리보스 중합효소(PARP)와 암 성장·증식에 관여하는 탄키라제(Tankyrase)를 동시에 저해하는 차별화된 이중저해 기전의 차세대 합성치사 항암신약 후보물질이다. 현재 췌장암, 위암, 자궁내막암, 난소암 등 기존 치료제가 제한적인 고형암 적응증을 대상으로 임상시험을 진행 또는 준비 중이다. 특히 회사는 네수파립이 최근 식약처로부터 진행성/전이성 췌장암 1차 치료제에 대한 2상 진입을 승인받은 만큼 새로운 췌장암 1차 치료제의 등장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진 상황이라고 강조했다. 베그젤마는 혈관 내 피세포성장인자(VEGF) 신호를 차단해 종양 혈관 생성을 억제하는 항체 바이오시밀러로 유럽에서 베바시주맙 계열 처방 1위를 기록하고 글로벌 주요 규제기관의 허가를 받은 제품이다. 회사는 이번 병용 임상이 두 파이프라인의 시너지를 극대화해 난소암에서 PARP 저해제 사용 후 재유지요법 분야를 새롭게 창출함으로써 차세대 치료 패러다임을 제시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노을, ECTMIH 2025서 마이랩 실사용 임상 결과 공개
노을이 '유럽 열대의학 및 국제보건 학술대회(ECTMIH)'에서 인공지능(AI) 기반 말라리아 진단 플랫폼 '마이랩 MAL'의 실사용 임상 결과를 공개했다고 2일 밝혔다. ECTMIH는 유럽 내 가장 권위 있는 열대의학·국제보건 학회 중 하나로 전 세계 열대의학 및 국제 보건 전문가들이 모이는 대표 학술 행사다. 전통적인 열대병 중심에서 출발한 이 학회는 오늘날 진단 혁신, 신약 개발, 보건과 사회과학의 융합 등 글로벌 헬스 전반을 아우르는 논의의 장으로 확장됐다는 게 회사 설명이다. 노을이 공개한 연구는 말라위 리롱궤에 위치한 브와일라(Bwaila) 병원에서 진행된 전향적 임상으로 총 613명의 환자를 대상 진행됐다. 임상에서는 마이랩과 신속진단검사(RDT), 그리고 표준 현미경 검사의 말라리아 진단 정확도를 비교 분석했다. 진단 결과에 따르면 마이랩 AI 진단 시 민감도 98.4%, 특이도 99.8%, 정확도 99.5%의 결과가 나타났다. 회사는 이를 통해 마이랩이 실제 임상 현장에서도 안정적이고 신뢰할 수 있는 진단이 가능함을 입증했다고 강조했다. 회사는 앞으로도 마이랩 기술 개발과 판매 확대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한국유나이티드제약, '제7회 몽골 메디컬 로드쇼' 진행
한국유나이티드제약이 몽골에서 현지 핵심 오피니언 리더(KOL) 의사 60여명을 초청해 '제7회 몽골 메디컬 로드쇼'를 진행했다고 2일 밝혔다. 회사는 이번 행사에서 몽골 국립의과대학 연명치료 분야 오돈투야 다바수렌 교수를 연사로 초청했다. 발표에서는 신규 론칭 품목인 소염진통제 '클란자S연질캡슐'(성분명 아세클로페낙)과 골다공증치료제인 '본덱스주'(성분명 이반드론산나트륨일수화물)의 처방사례를 바탕으로 각 제품의 특장점이 소개됐다. 한국유나이티드제약은 몽골 의약품 시장에서 신규 론칭 품목 중 클란자S 연질캡슐 등을 몽골에서의 전략 품목으로 선정하고 제품설명회 등 각종 제품 홍보활동 등을 통해 연간 100만불(14억원) 수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몽골 의약품 수입 시장 규모는 2022년 1억5564만달러(2185억원)를 기록했으며 앞으로도 성장 가능성이 높은 시장 중 하나로 알려졌다. 특히 몽골 의약품 시장에서 한국은 2022년 2위 수입국에 해당할 정도로 몽골 의약품 수출이 매우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는 게 회사 설명이다. 한국유나이티드제약은 몽골 시장에 25년 넘게 다양한 의약품을 수출을 해오고 있어 기존에 확보하고 있는 탄탄한 유통망은 향후 신규 품목 진출 시에 유리하게 작용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큐라클 "반려견 만성신부전 치료제 3상 순항"
큐라클은 반려견 만성신부전 치료제 후보물질 'CP01-R01'의 국내 3상 임상시험이 순항하고 있다고 2일 밝혔다. 현재 충북대 동물병원을 포함한 전국 동물병원에서 24마리가 등록돼 투약을 진행 중이다. CP01-R01은 큐라클이 인의약품으로 개발 중인 리바스테랏(CU06)의 반려동물 확장 프로젝트로 노화나 만성질환, 감염 등으로 손상된 혈관 내피세포의 기능을 정상화하는 혈관내피기능장애 차단제 신약 후보물질이다. 회사는 2023년 국가독성과학연구소와 기술계약을 체결하고 공동으로 개발을 이어가고 있다. 이번 3상은 만성신장질환을 앓는 반려견 60마리를 대상으로 CP01-R01과 위약을 12주간 경구 투여해 신장 치료 효과와 안전성을 평가하는 시험이다. 큐라클은 올해 1월 농림축산검역본부로부터 3상 임상시험계획(IND)을 승인을 받아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만성신장질환은 10세 이상 노령 반려동물 3마리 중 1마리에서 발생하는 흔한 난치성 질환이다. 질환이 진행되면 신장 기능 저하와 노폐물 축적, 다양한 합병증이 동반되며 생존율에도 큰 영향을 미친다. 회사는 발병 초기 단계에는 뚜렷한 증상이 나타나지 않아 반려인의 세심한 관심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한올바이오파마 "ISO 37001' 7년 연속 인증 유지"
한올바이오파마가 부패 방지를 위한 국제표준 윤리경영시스템 'ISO 37001' 재인증에 성공했다고 2일 밝혔다. 이를 통해 회사는 7년 연속으로 ISO 37001 인증을 유지한다. 이번 성과는 2019년 첫 인증 획득 이후 전사 차원에서 공정하고 투명한 조직문화를 만들기 위해 꾸준히 쌓아온 노력에 대한 국제적 신뢰를 재확인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는 게 회사 설명이다. ISO 37001은 합리적이고 체계적인 관리를 통해 조직 내에서 발생할 수 있는 부패 위험을 미연에 방지하고자 국제표준화기구(ISO)에서 제정한 반부패 경영시스템이다. 전 세계에서 부패방지 분야의 가장 엄격한 기준 중 하나로 평가받고 있으며 인증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매년 외부 기관의 사후평가와 3년마다 인증 갱신을 위한 평가를 통과해야 한다. 한올바이오파마는 ▲임직원 대상 부패방지 정기 교육 ▲업무 프로세스별 윤리 매뉴얼 수립 ▲익명신고 제도 운영 등 윤리경영 체계를 꾸준히 고도화 해왔다. 최근에는 전국 사업장을 대상으로 부패 인식 제고 교육을 확대하고 윤리적 판단 기준과 실천 역량을 조직 전반에 내재화하는데 집중하고 있다. 회사는 이번 재인증을 계기로 준법 감시 시스템을 더욱 정교하게 구축하고 사전 리스크 진단 및 내부 감사 기능을 강화하는 등 글로벌 수준의 윤리경영 체계를 지속 확장해 나갈 방침이다.
◆제이엘케이, MICCAI 2025서 AI 기반 성과 발표
제이엘케이가 국제 학술대회 MICCAI 2025에서 국가적 난제에 대한 인공지능(AI) 해법을 제시했다고 2일 밝혔다. 회사는 이번 행사에서 국내 뇌졸중 데이터베이스 구축 성과와 이를 활용한 혁신적인 치료 워크플로우 개선 방안을 발표했다. 발표에는 류위선 제이엘케이 최고의학책임자(CMO)가 연사로 나섰다. 류 CMO는 'AI를 활용한 뇌졸중 워크플로우 간소화와 정부 프로그램의 난관 극복'이라는 주제로 발표를 진행하며 정부 과제 지원으로 구축된 국내 최대 규모의 뇌 자기공명영상(MRI) 데이터 센터와 임상 빅데이터 기반의 AI 소프트웨어 개발 성과를 공개했다. 제이엘케이의 AI 솔루션은 신속·정확한 환자 분류와 치료 의사결정을 지원함으로써 수도권과 비수도권의 의료 격차를 해소하고 전국 어디서든 표준화된 고품질의 뇌졸중 진료 환경을 마련하는 데 기여할 수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아울러 회사는 최근 사회적 문제로 대두된 '응급실 뺑뺑이'와 같은 중증 응급질환 의료 공백 문제의 현실적인 대안이 될 수 있어 학회 참석자들로부터 큰 공감을 얻었다고 강조했다. 제이엘케이는 일본, 북미 등으로 사업을 확장하며 세계적인 의료 AI 기업으로의 입지를 강화하고 있다. 이번 성과를 계기로 국내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뇌졸중 치료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열어나갈 것으로 기대 중이다.
◆SK바이오팜, '2025 플랜 오브 액션' 미팅 개최
SK바이오팜은 미국 법인 SK라이프사이언스가 '2025 플랜 오브 액션(POA)' 미팅을 개최했다고 2일 밝혔다. POA 미팅은 미국 제약 바이오 회사의 현장 인력이 한자리에 모여 성과를 공유하고 동기를 높이는 행사다. SK라이프사이언스는 2020년 세노바메이트(미국 제품명 엑스코프리) 출시 직후부터 매년 하반기 POA 미팅을 개최해 왔다. 회사는 연초 진행하는 내셔널 세일즈 미팅과 함께 영업력 제고를 위한 연례행사로 안착시켰다고 설명했다. 올해 6회째를 맞은 이번 행사에는 SK바이오팜 및 SK라이프사이언스 130여 명의 임직원이 참석해 상반기 역대 최대 매출과 누적 처방 환자 수 17만명 달성 성과를 축하하고 하반기 실적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이동훈 SK바이오팜 사장은 현장 발표를 통해 방사성의약품(RPT), 표적단백질분해(TPD) 등 신규 모달리티와 두번째 상업화 제품 도입 계획 등 하반기 주요 전략을 공유했다. 특히 올해 행사에는 세일즈 인력뿐 아니라 본사에서 합류한 구성원들도 함께 참여했으며 미국 법인과의 직접 교류를 통해 전략 방향에 대한 이해를 넓히고 조직 결속을 강화했다. 회사는 세노바메이트의 탄탄한 실적을 기반으로 현지 영업망을 활용한 제품 다각화 등을 통해 미국 사업 성장을 가속할 계획이다.
◆시지바이오, '국제 최소침습 척추수술 교육포럼' 개최
시지바이오가 태국에서 '국제 최소침습 척추수술 교육포럼'을 개최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포럼은 고령화와 척추질환 환자 증가로 수술 수요가 급증하는 태국에서 아시아 척추외과 석학들이 최신 국산 척추 의료기기를 직접 경험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단순한 학술 교류를 넘어 현지 환자들에게 절개는 줄이고 회복은 빠른 최소침습 척추수술 제공 기반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는 게 회사 설명이다. 이번 행사는 가톨릭대학교와 쭐랄롱꼰대학교가 공동 주관하고 보건복지부, 한국보건산업진흥원(KHIDI), 성남시가 후원했다. 한국과 태국을 비롯한 아시아 8개국 척추외과 전문의 50여 명이 참석했으며 코스디렉터는 김진성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교수와 위찬 잉삭몽콜 쭐랄롱꼰대학교 교수가 맡았다. 양일간의 프로그램은 척추내시경(Biportal·Uniportal)과 측방 요추 유합술(OLIF) 강연, 실제 임상과 유사한 카데바(Cadaver) 실습, 케이스 스터디와 임상 토론으로 구성됐다. 참가자들은 소그룹으로 나눠 최신 술기를 직접 익히고 임상 적용 경험을 공유하며 학문적 네트워크를 강화했다. 회사는 이를 통해 최신 최소침습 척추수술 지견을 확산하고 한국·태국 전문가 간 협력과 학문적 네트워크를 강화했다고 강조했다. 더불어 향후 공동연구와 술기 표준화로 이어질 수 있는 토대가 마련됐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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