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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인터, 조직 재정비…코스메틱 확장 '가속'
이승주 기자
2025.10.01 07:00:22
코스메틱부문 신설 '4인 대표체제' 구축…경쟁력 확보 위해 파격 인사 '눈길'
이 기사는 2025년 09월 30일 06시 00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 플러스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왼쪽부터) 김덕주 총괄 대표이사, 김홍국 대표이사, 서민성 대표이사, 이승민 대표이사(제공=신세계인터내셔날)

[딜사이트 이승주 기자] 신세계인터내셔날(신세계인터)이 이번 정기 임원인사를 기점으로 본격적인 코스메틱사업 확대에 나선다. 이를 위해 회사는 기존 뷰티&라이프부문을 코스메틱 1·2부문, 자주부문 등으로 분할하고 '4인 대표체제'를 구축하는 등 조직 재정비에 돌입했다. 특히 이 과정에서는 급변하는 트렌드에 대응하고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한 파격적인 인사도 단행됐다. 


신세계인터는 이달 26일 발표된 '신세계그룹 2026년 정기 임원인사'를 통해 4인 대표체제를 구축하게 됐다. 우선 김덕주 해외패션본부장이 신세계인터내셔날 총괄 대표이사로 승진했으며 기존 뷰티&라이프부문의 수장이었던 김홍극 대표는 자주부문 대표이사를 맡기로 했다. 또한 추가로 신설된 코스메틱1·2부문에는 서민성 레이블3 총괄과 이승민 레이블4 총괄이 대표 직함을 받는다.


특히 눈여겨볼 점은 기존 뷰티&라이프부문을 3개의 부문으로 재조정했다는 것이다. 당초 이 회사는 김홍극 대표가 뷰티&라이프부문을 총괄하고 코스메틱사업은 산하의 5개 레이블을 통해 영위해왔다. 이에 이번 인사를 통해 코스메틱 1·2부문을 신설하고 각 레이블의 총괄이었던 서 대표와 이 대표를 승진시킨 것은 내부적으로도 코스메틱사업에 대한 중요성을 인지하고 있다는 의미다.


신세계인터내셔날 코스메틱부문 실적 추이(그래픽=오현영 기자)

실제 신세계인터의 코스메틱부문은 최근 가파른 성장세를 이어오고 있다. 이 부문의 매출은 2022년 3603억원→2023년 3797억원→2024년 4149억원으로 우상향했으며 올해 상반기에는 2286억원의 매출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9.1% 성장했다. K-뷰티가 글로벌 시장에서 괄목할만한 인기를 구가하고 있는 것이 실적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끼친 것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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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같은 성장세는 최근 경기침체로 인한 소비둔화와 이상기후 등으로 패션·라이프스타일부문이 주춤하고 있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한다. 실제 이 회사의 올해 상반기 패션·라이프스타일부문 매출은 384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8.7% 감소했으며 이는 곧 전임자인 윌리엄 김 대표가 물러나게 된 결정적 요인으로도 작용했다. 반면 이 과정에서 코스메틱부문이 전체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2022년 23.4%에서 올해 상반기 37.3%로 13.9%포인트(P)나 상승했다.


나아가 신세계인터는 신설된 코스메틱부문을 '기초(1부문)'와 '색조(2부문)'로 나누고 파격 인사까지 단행했다. 현재 뷰티시장이 호황기를 맞이하고 있지만 급변하는 트렌드에 대응하고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경영효율성은 물론 부문별 전문성까지 갖춰야된다는 판단에서다.


서민성 코스메틱1부문 대표는 향후 기초부문을 총괄하게 됐다. 1980년생인 그는 LG생활건강 출신으로 2014년 7월 신세계그룹에 합류해 2018년 자체 브랜드 '연작'을 론칭하고 2022년부터는 코스맥스와 합작한 '퍼셀'의 대표이사도 겸임해왔다. 특히 스킨케어 브랜드 퍼셀의 경우 신세계 유통망을 통해 매출이 2022년 18억원에서 지난해 103억원까지 뛰었다.


신세계그룹 최초의 여성 CEO인 이승민 대표는 색조부문을 책임진다. 1985년생으로 만 40세에 대표가 된 그는 지난해 10월 신세계인터가 인수한 색조 브랜드 어뮤즈코리아의 대표를 겸직 중이다. 어뮤즈코리아는 지난해 520억원의 매출을 올리며 전년 동기 대비 41.4% 성장했다. 나아가 이 회사는 올해 상반기에만 322억원의 매출과 26억원을 영업이익을 올리며 역대 최대 실적을 예고하고 있다.


시장 한 관계자는 "신세계인터내셔날은 이번 인사를 기점으로 코스메틱부문에 힘을 싣는 것으로 보인다"라며 "기존 캐시카우였던 패션부문이 부진을 겪고 있다는 점도 이번 결정에 결정적인 요인으로 작용했을 것"이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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