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딜사이트 전한울 기자] KT는 최근 광명 일대에서 발생한 소액결제 피해와 관련해 8일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에 신고 조치했다고 9일 밝혔다.
앞서 경기 광명시·서울 금천구에 거주 중인 일부 KT 이용자들은 지난달 27일부터 8일까지 휴대전화 소액결제 관련 피해를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 조사 결과 피해자는 74명, 피해 금액은 4500여만원으로 집계됐다. 이후 경기 부천시에서 총 5건의 관련 신고가 접수되는 등 피해 범위가 확대되고 있다. 피해자들 모두 '악성 앱 설치 또는 스미싱 링크 접속 경험이 없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상황이 심각해지자 KT는 상품권 소액결제 한도를 축소하는 등 임시 방편을 마련한 뒤 KISA 신고 조치를 마쳤다. KT에 따르면 5일 새벽부터 비정상적인 소액결제 시도를 차단한 뒤로 현재까지 추가적인 피해 발생이 확인되지 않고 있다.
KT 관계자는 "소액결제 피해 고객에게는 어떠한 금전적 피해도 가지 않도록 사전조치 등 만전을 기하고 있다"며 "결제 한도 하향 조정 등 고객 피해 최소화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개인정보 해킹 정황은 없는 것으로 확인했다"며 "경찰 수사와 정부 조사에 적극적으로 협조해 조속히 사건이 규명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부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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