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딜사이트 우세현 기자] 폭발하는 수요
이번 주 수요일로 예정된 엔비디아의 실적 발표를 앞두고 월스트리트의 기대감이 최고조에 달하고 있습니다. 스티펠은 엔비디아의 차세대 AI 칩에 대한 폭발적인 수요를 이유로 목표주가를 상향 조정하며 긍정적인 전망에 힘을 실었어요.
25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루벤 로이 애널리스트는 엔비디아에 대한 투자의견을 '비중확대(Overweight)'로 유지하면서 목표주가를 기존 202달러에서 212달러로 올려 잡았습니다. 25일 종가 대비 약 18%의 상승 여력이 있다고 본 것이죠.
로이 애널리스트는 목표주가 상향의 핵심 근거로 엔비디아의 'GB300 플랫폼'에 대한 광범위한 수요 가속화를 꼽았습니다. GB300은 엔비디아가 올해 공개한 차세대 AI 칩 '블랙웰(Blackwell)' 아키텍처를 기반으로 한 최상위 제품군입니다.
또한 그는 엔비디아가 이번 분기에도 시장 예상치를 소폭 웃도는 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그 이유로는 ▲엔비디아의 신중한 실적 가이던스 ▲아마존 웹 서비스(AWS), 마이크로소프트 애저, 구글 클라우드와 같은 클라우드 서비스 제공업체들의 강력한 설비투자 지속 ▲중국 관련 리스크 감소 등을 들었습니다.
도전받지 않는 AI 리더십
스티펠은 엔비디아의 AI 인프라 시장 내 독보적인 리더십이 당분간 흔들리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그는 "AI 모델의 추론 및 추리 복잡성이 계속 증가함에 따라, GB300의 향상된 성능은 업계 최고 수준을 유지할 것"이라고 분석했습니다.
AI 모델을 개발하는 과정은 크게 데이터를 학습시키는 '훈련(Training)'과 훈련된 모델을 활용해 사용자의 질문에 답하거나 새로운 콘텐츠를 만드는 '추론(Inference)'으로 나뉩니다. 최근 AI 서비스가 고도화되면서 '추론'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는데요. 블랙웰 아키텍처는 바로 이 추론 성능을 극대화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죠.
엔비디아를 향한 긍정적인 시각은 월가 전반에 퍼져있는데요. LSEG에 따르면, 엔비디아를 분석하는 애널리스트 65명 중 58명이 '매수' 또는 '강력 매수' 의견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엔비디아의 주가는?
25일(현지시간) 엔비디아의 주가는 1.02% 상승한 179.81달러에 장을 마감했습니다. 실적 발표를 앞두고 시장의 기대감이 높아지는 모습인데요. 올해 들어 이 기업의 주가는 약 34% 오르며 강력한 퍼포먼스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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