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딜사이트 방태식 기자] 삼성제약이 전환사채(CB) 발행을 통해 신사업 발굴 비용 확보에 나선다. 지난해 405억원 규모 유상증자(유증)을 완료한 이후 1년 만에 추가 자금 조달이다.
삼성제약이 271억원 규모 무기명식 이권부 무보증 사모 CB 발행을 결정했다고 8일 공시했다. 조달 자금은 전액 신사업 연구개발비 등 운영자금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세부적으로는 올해 156억원이 사용되며 남은 금액 115억원은 내년에 투입될 예정이다.
발행 대상은 제스트신기술조합제76호, 브레인자산운용이 운용하는 사모투자신탁 등 기관·개인 투자자 20여명이다. 납입일은 오는 8월20일이다. 표면이자율과 만기이자율은 각각 1%, 3%로 만기일은 2030년 8월 20일이다.
이번 CB의 전환가액은 주당 1591원으로 설정됐다. 전환청구기간은 2026년 8월20일부터 2030년 7월20일까지다. 전환 시 발행될 주식 수는 1703만주로 발행주식 총수의 15.32%에 해당한다.
조기상환청구권(풋옵션)은 발행 1년 후부터 6개월 단위로 행사 가능하다. 삼성제약의 매도청구권(콜옵션)은 발행 1년 후부터 1년간 매월 행사할 수 있다.
앞서 삼성제약은 지난해 2월 알츠하이머병 치료제 'GV1001' 3상 임상시험 진행을 위해 405억원 규모 유증을 진행했다. 해당 신약은 회사가 지난 2023년 모회사 잼벡스앤카엘로부터 1200억원 규모의 기술이전 계약을 통해 도입한 물질이다. 현재 삼성제약은 GV1001의 국내 3상 진입을 준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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