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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희 게이트 연루' 조현상 HS효성 부회장, 특검 출석
이우찬 기자
2025.08.04 10:53:58
김건희 집사 관련 업체에 35억 투자, 대가성 추궁할 듯
조현상 HS효성 부회장이 4일 오전 서울 종로구에 마련된 김건희 특검팀(특별검사 민중기) 사무실로 조사를 받기 위해 출석하고 있다. (제공=뉴스1)

[딜사이트 이우찬 기자] 김건희 여사 관련 의혹을 수사하는 민중기 특별검사팀이 4일 일명 '집사 게이트'와 관련해 조현상 HS효성 부회장을 소환했다. 특검팀은 HS효성이 김 여사의 집사 관련 업체에 투자한 배경 등을 집중 조사할 것으로 예상된다.


법조계에 따르면 조 부회장은 이날 오전 서울 종로구에 마련된 특검 사무실에 출석했다. 조 부회장은 35억원 투자 경위와 김 여사와의 관련성 등을 묻는 취재진 질문에 답하지 않은 채 사무실로 들어갔다.


특검팀은 김 여사의 집사로 알려진 김예성씨가 설립에 참여하고 지분을 소유한 렌터카 업체 IMS모빌리티(옛 비마이카)에 투자한 기업 경영진을 소환 조사하고 있다. HS효성 주요 계열사는 IMS모빌리티에 투자했다.


집사 게이트는 김씨가 지분을 보유한 IMS가 김 여사와의 친분을 이용해 자본잠식 상태였던 IMS모빌리티에 대기업과 금융·투자사 9곳으로부터 184억원을 투자 받고 차명회사로 의심받는 이노베스트코리아를 통해 46억원을 빼돌렸다는 의혹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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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 당시 IMS모빌리티는 순자산(566억원)보다 부채(1414억원)가 많은 부실 기업이었다. 특검팀은 투자한 기업들이 김씨와 김 여사의 친분을 생각해 대가성 자금을 제공했다고 의심하고 있다.


특검팀은 조 부회장에게 지난달 21일 오전 출석을 통보했으나 조 부회장은 해외 출장 일정을 이유로 조사를 미뤘다. 이달 1일 특검팀이 HS효성에 압수수색 영장을 집행하며 수사에 속도를 냈다.


한편 IMS모빌리티에 투자한 기업 9곳은 ▲유니크(10억원) ▲중동파이넨스(5000만원) ▲한국증권금융(50억원) ▲HS효성 계열사(35억원) ▲카카오모빌리티(30억원) ▲신한은행(30억원) ▲키움증권(10억원) ▲경남스틸 (10억원) ▲JB우리캐피탈(10억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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