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내
뉴스 랭킹 이슈 오피니언 포럼
금융 속보창
Site Map
기간 설정
퓨쳐위즈 더머니스탁론
특검풍에 흔들리는 금융지주
딜사이트 주명호 차장
2025.08.18 08:25:09
연임 앞둔 금융지주 회장들, 김건희 리스크 악재…해법 주목
이 기사는 2025년 08월 14일 10시 14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 플러스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딜사이트 주명호 차장] 올초만 해도 금융지주들의 최대 리스크는 시장 불확실성이었다. 윤석열 전 대통령이 계엄으로 만들어낸 유산은 상속포기가 불가능한 부채였다. 어느정도 안정화가 되자 다른 리스크가 덮쳐졌다. 김건희 특검은 이제 금융지주들에게 새로운 리스크로 떠오를 조짐이다. 


대외적으로 가장 많이 거론되는 곳은 신한금융이다. 렌터카업체 IMS모빌리티 투자건이 의혹의 중심에 서면서다. IMS모빌리티는 김건희 여사의 집사로 알려진 김예성씨가 설립에 관여했다. 김씨는 짧게 나마 신한금융 계열사에서 재직한 전력이 있다.  


신한은행의 투자는 2023년 6월 이뤄졌다. 투자금액 30억원은 부서장선에서 결정되는 수준이다. 그런만큼 사업성 평가 외에는 다른 판단이 들어가 있지 않다는 게 신한금융의 입장이지만 전·현직 관계성으로 인한 의혹은 쉽게 지울 수 없었다. 결국 당시 담당 임원이었던 계열사 사장이 소환 조사를 받았다.


다른 금융지주는 청탁과 관련된 의혹에 휩싸여 있다. 회장 선임을 염두에 두고 김건희 여사 측근들에게 접근했다는 게 주된 골자다. 해당 정황은 모두 특검에서 살펴보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관련기사 more
흔들린 내부통제 바로잡을까…조직 쇄신 '가속화' ESG 보고서 혁신 나선 금융지주, 투명성·소통 '경쟁' '김건희 게이트 연루' 조현상 HS효성 부회장, 특검 출석 윤창호 前 한국증권금융 사장 특검 출석 예정

정권이 바뀔 때마다 금융사, 특히 금융지주들은 당연스레 외풍을 맞아왔다. 규제 영향이 절대적인 업권인 만큼 관치의 그림자는 불가항력이다. 소위 "바닥까지 납작 엎드려 있다"는 자조적 표현도 외부가 아닌 그들 입에서 항상 먼저 나온다. 그런 측면에서 보면 김건희 특검도 거쳐갈 수밖에 없는 수순 정도로 봐야할 지 모른다.


하지만 이번 경우는 그렇게 간단히 치부하긴 힘들어 보인다. 지주 회장의 임기가 걸려 있어서다. 사안의 심각성이나 관계 정도에 따라 연임 여부도 갈릴 수밖에 없다. 진옥동 신한금융 회장, 임종룡 우리금융 회장은 내년 3월 임기가 만료된다. 양종희 KB금융 회장은 내년 11월까지다. 3명 모두 첫 임기(3년)를 마치고 연임을 앞두고 있다는 점은 불안감을 더 키우는 요인이다. 금융지주 체제가 안착된 이후 회장이 단임으로 끝난 전례는 사실상 없었다.


금융지주들의 촉각 역시 당분간은 특검에 쏠릴 수밖에 없을 것이다. 진행 상황에 따라 국정감사까지도 이제는 염두에 둬야 할 수도 있다. 이미 정무위원회 소속 의원실 일부는 김건희 여사와 관련해 자료제출을 요구하는 중이라는 말이 들린다. 올해 국감의 방향성은 이미 어느정도 정해진 셈이다.


국감 출석은 이제 금융지주 회장들이 손쉽게 피할 수 없는 자리가 됐다. 지난해 임종룡 회장이 부당대출 사태로 증인석에 서면서 불출석 관례는 사실상 깨졌다. 이전처럼 해외 일정 등을 이유로 출석하지 않을 수도 있지만 그 후폭풍은 이전보다 더 클 가능성이 높다. 오히려 임 회장과 같은 정면돌파가 해법일 수도 있다. 어떤 선택지로 특검풍을 뚫고 지나갈지 궁금해진다.   

ⓒ새로운 눈으로 시장을 바라봅니다. 딜사이트 무단전재 배포금지

딜사이트S VIP 3일 무료 체험
lock_clock곧 무료로 풀릴 기사
help 딜사이트 회원에게만 제공되는 특별한 콘텐트입니다.
무료 회원 가입 후 바로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more
딜사이트 회원전용
help 딜사이트 회원에게만 제공되는 특별한 콘텐트입니다. 무료 회원 가입 후 바로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회원가입
Show moreexpand_more
딜사이트 무료 회원제 서비스 개시
Infographic News
메자닌 대표주관 순위 추이 (월 누적)
Issue Today 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