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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진지배구조 구축에 공 들인다
이다은 기자
2025.06.24 07:00:24
③기업지배구조 준수율 확대…주주가치 위한 배당정책 준수·정관 개정
이 기사는 2025년 06월 23일 06시 00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 플러스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대원제약 본사 전경.(출처=대원제약 공식홈페이지)

[딜사이트 이다은 기자] 대원제약이 기업지배구조 선진화에 속도를 내며 주주권리 강화와 주주가치 제고에 본격 나섰다. 특히 기업지배구조보고서 준수 항목을 대폭 확대하고 정관을 개정해 배당정책의 예측 가능성과 투명성을 높이는 등 중장기적 신뢰 기반 구축에 공을 들이고 있다. 


대원제약은 이달 2일 공시한 2024년 기업지배구조보고서에서 지배구조 핵심지표 15개 항목 중 8개를 준수하며 준수율 53.3% 달성을 밝혔다. 전년도 준수율인 20.0% 대비 두 배 이상 확대된 수치다.


이번에 추가로 준수한 항목에는 ▲주주총회 4주 전 소집공고 실시 ▲전자투표제 도입 ▲배당정책 및 배당실시 계획의 정기 통지 ▲CEO 승계 정책 마련 및 운영 ▲위험관리 및 내부통제 정책 운영 ▲주주권익 침해 이력 임원 선임 방지 정책 등이 포함됐다.


대원제약은 특히 수익성과 무관하게 배당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대원제약은 2024~2026년 3개년 동안 별도재무제표 기준 당기순이익의 15% 이상을 배당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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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상 배당 여력은 개별 재무제표 당기순이익을 기준으로 판단된다. 이 회사의 최근 3년간 개별 당기순이익은 ▲2022년 315억원 ▲2023년 240억원 ▲2024년 215억원으로 감소했다. 반면 현금배당금총액은 73억원→64억원→64억원으로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다.


시장에서는 '기업 전체의 수익성'인 연결 기준을 중요하게 판단해 연결 당기순이익으로 배당성향을 계산한다. 이에 따르면 같은 기간 연결 당기순이익도 319억→239억→142억원으로 줄었으나 현금배당성향은 23.0%→26.6%→45.3%로 상승했다. 배당수익률 역시 1.8%→1.9%→2.1%로 개선됐다. 수익 감소에도 약속한 배당을 유지하면서 주주환원 의지를 드러낸 셈이다.


또한 대원제약은 지난 3월 열린 제64기 정기주주총회에서 배당관련 정관을 개정했다. 우선 동등배당 원칙으로 표준정관을 준용하고 배당 형평성을 확보했다. 배당 기준일을 2주 전에 사전 공고하도록 개정해 예측 가능성을 높였다. 중간배당 기준도 단순화해 절차를 간소화하고 배당기준일을 명확히 했다. 


대원제약 관계자는 "이번 정관 변경은 주주들의 현금 배당 예측성을 올리기 위한 조치의 일환"이라며 "지배구조 핵심지표 개선과 주주가치 제고 노력을 지속함으로써 기업의 투명성과 신뢰도를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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