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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스턴 집결 K-제약바이오, 파트너십·수주 '올인'
보스턴(미국)=딜사이트 최광석 기자
2025.06.17 09:12:49
주요기업 부스 인산인해…성과·기술력 등 적극 어필
이 기사는 2025년 06월 17일 09시 12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 플러스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바이오 USA 2025 행사장 모습(사진=최광석 기자)

[보스턴(미국)=딜사이트 최광석 기자] '2025 바이오 인터내셔널 컨벤션(BIO International Convention, 바이오 USA)'에 참가한 국내 제약바이오기업들이 파트너십 확대 및 의약품 위탁개발생산(CDMO) 수주를 위한 미팅 강행군에 돌입했다. 특히 미국 의회의 '생물보안법(Biosecure Act)' 재추진 움직임으로 국내 CDMO 업체를 찾는 글로벌 제약사 및 바이오텍 등이 늘어남에 따라 신규 고객사 유치라는 성과를 만들기 위해 총력을 다하고 있다. 


바이오 USA는 '미국바이오협회(Biotechnology Innovation Organization)' 주관으로 미국 바이오클러스터가 있는 주요 도시에서 매년 열리는 행사다. 현지시간 16일부터 19일까지 보스턴에서 열리는 올해 행사에는 전세계 90여개국, 2만여명 이상의 제약바이오 업계 관계자이 모여 투자 및 파트너십을 논의할 예정이다. 국내에서는 80여개 기업들이 참여해 참여해 글로벌 비즈니스 및 파트너십 확장에 나선다. 


바이오 USA 삼성바이오로직스 부스(사진=최광석 기자)

삼성바이오로직스는 2011년 창사 이후 국내 기업 중 유일하게 13년 연속 단독부스를 마련했다. 회사는 이번 행사에서 유동인구가 가장 많은 전시장 초입에 부스를 마련해 참가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167㎡ 규모로 차려지는 부스 벽면에는 'LED 월(Wall)'과 인터랙티브 터치스크린 등을 설치해 신규시설 및 서비스 등에 대한 콘텐츠를 제공하고 있다. 회사는 비즈니스 논의를 위해 부스 60% 이상의 공간을 프라이빗 룸 등 회의 장소로 마련하기도 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100여건 이상의 비즈니스 미팅이 이뤄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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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 USA 셀트리온 부스(사진=최광석 기자)

16년 연속 바이오 USA에 참가한 셀트리온은 바이오시밀러 및 신약개발 등의 경쟁력과 브랜드를 알리고 파트너십과 개방형 혁신(오픈 이노베이션) 확대를 추진할 계획이다. 이번 행사에 약 140㎡ 규모의 단독 부스를 차린 회사는 개방형 미팅 공간과 프라이빗 미팅룸(3개)을 별도로 마련했다. 


회사는 현재 100건 이상의 미팅이 잡혀있다고 밝혔다. 미팅 상대는 주로 유망 신약개발 기업이다. 차세대 파이프라인 발굴을 통해 미래 성장 동력을 확보하겠다는 전략이다. 더불어 셀트리온은 지난해 설립한 CDMO 자회사 '셀트리온바이오솔루션스'에 대한 본격적인 홍보도 진행할 예정이다. 


바이오 USA SK바이오팜 부스(사진=최광석 기자)

SK바이오팜은 올해 처음으로 단독부스를 운영하며 글로벌 비즈니스 및 파트너십 확장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기업 브랜드 이미지 및 신뢰도를 제고하고 비즈니스 미팅과 부스 전시 등을 통해 신규 협력 기회를 적극 탐색하겠다는 전략이다. 


단독부스 디자인은 회사를 상징하는 주황색을 포인트 컬러로 사용하고 부드러운 곡선을 기반으로 모든 방향에서 시인성을 좋게 설계해 접근성과 고객 친화성을 표현했다. 또 부스에 설치된 대형 모니터를 통해 환자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그간의 다각적인 노력을 소개하고 있다. 


최윤정 SK바이오팜 사업개발본부장은 "바이오 USA를 통해 회사의 혁신적인 신약 개발 역량과 글로벌 파트너십 확대 전략을 다시 한 번 세계에 알리고자 한다"며 "그동안 쌓은 인사이트와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올해는 보다 구체적인 협력 기회를 도모하고 글로벌 헬스케어 생태계 내에서 회사의 위상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바이오 USA 롯데바이오로직스 부스(사진=최광석 기자)

롯데바이오로직스는 오너 3세인 신유열 부사장이 전면에 나서 수주 활동을 벌이고 있다. 신 부사장은 제임스박 대표와 함께 부스에 상주하며 잠재 고객사 미팅을 진행하고 있다. 부스 뒤편에 프라이빗 미팅룸을 마련하고 글로벌 제약사 및 바이오텍과의 긴밀한 파트너링 논의를 진행할 계획이다. 


신유열 부사장은 기자들과 만나 "올해 바이오 USA에 많은 기대를 하고 있다"며 "주요한 미팅에 참여할 예정이며 이미 오늘 몇 개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바이오 USA 한국관(사진=최광석 기자)

이외에 동아쏘시오홀딩스, SK팜테코 등도 부스를 꾸리고 글로벌 파트너십 활동에 나섰다. 또 한국바이오협회와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코트라) 주도로 마련된 한국관에는 총 51개 국내 기업들이 입주해 기술 이전 및 수주 등의 논의를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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