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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증권
한화, 오스탈 지분 인수 미국 정부 승인
이우찬 기자
2025.06.10 08:41:04
100%까지 보유 가능, 글로벌 조선·방산 시너지 모색
첨부 서울 중구 청계천로 한화빌딩 본사 이미지.jpg

[딜사이트 이우찬 기자] 한화그룹이 지난 6일 미국 정부로부터 호주 오스탈(Austal) 지분을 최대 100%까지 보유할 수 있는 승인을 받았다고 10일 밝혔다. 한화는 올 3월 장외거래로 오스탈 지분 9.9%를 인수했고 동시에 19.9%까지 지분을 확대하기 위해 호주와 미국 정부 승인을 신청했다. 오스탈은 호주에 본사를 둔 글로벌 해양방산회사로 미국 앨라배마주 모바일과 샌디에이고 등에서 조선업을 하고 있다.


한화는 미국 외국인투자심의위원회(CFIUS, Committee on Foreign Investment in the United States)에 오스탈 지분 19.9% 인수에 대한 승인을 신청했다. CFIUS는 외국인의 투자·인수합병이 미국의 국가안보에 미치는 영향을 심사하는 핵심 기관이다. CFIUS는 해결되지 않은 국가안보 우려가 없다며 최대 100%까지 지분 확대를 허용하는 것으로 승인했다. 이번 승인은 한화의 기술력과 실행 역량은 물론 글로벌 파트너십에 대한 미국 정부의 신뢰를 반영한 결과로 평가된다고 그룹 측은 전했다.


마이클 쿨터(Michael Coulter) 한화글로벌디펜스 대표는 "이번 승인은 한화가 미국 정부로부터 신뢰와 지지를 받고 있음을 상징하는 중요한 이정표"라며 "미국과 동맹국과의 협업 과정에서 쌓아온 기술력, 납기 준수 능력, 예산 관리 역량 등을 종합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라고 말했다.


이어 "한국 조선 기술과 운영 시스템이 미국 방산 산업과 결합하면 높은 시너지를 낼 수 있다는 가능성을 보여준 사례"라며 "오스탈과의 협력을 통해 미국 조선 산업 경쟁력 강화에 기여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화는 조선 사업 역량을 오스탈의 글로벌 사업에 접목시켜 양사의 경쟁력을 함께 끌어올릴 계획이다. 미국과 호주의 방산 시장에서 공동 사업 확대도 적극 추진할 예정이다. 한화는 호주 외국투자심사위원회(FIRB, Foreign Investment Review Board)에 오스탈 지분 19.9% 인수에 대한 승인을 신청하고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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