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에어로, 서욱 전 국방부장관 영입
사장급 상근고문 출근, 해외사업 확대 자문 역할
[딜사이트 이우찬 기자] 서욱 전 국방부장관이 방산기업 한화에어로스페이스에 취업했다.
19일 방산업계에 따르면 서 전 장관은 이번 주부터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사장급 상근고문으로 출근하고 있다. 국방부 장관 출신 인사가 퇴직 후 민간 방산기업에 취업한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알려졌다.
공직자윤리법에 따르면 공직자는 퇴직 후 3년 동안 재직 중 맡았던 업무와 밀접한 관련이 있는 기관·기업에 취업하는 게 제한된다. 서 전 장관은 2022년 5월 퇴임해 퇴직 후 3년이 지났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서 고문은 유럽·중동·미국 등 해외 사업 확대에 필요한 경험을 보유하고 있고 방산 수출을 위한 정부 정책을 주도한 경험도 있다"며 "적시 대응이 필요한 수출에서 중요한 자문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미국의 경우 합참의장을 지낸 조지프 던포드가 전역 후 이듬해인 2020년 록히드마틴 이사회로 합류한 사례가 있다. 바이든 정부에서 국방장관을 지낸 로이드 오스틴은 2016년 중부사령관으로 은퇴한 후인 2020년 레이시온으로 입사했다가 이듬해 국방장관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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