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딜사이트 노우진 기자] 원전 확대로 방향 잡은 미국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는 23일(현지시간) 원자력 발전 용량을 오는 2050년까지 4배로 늘리기 위해 행정명령 4건에 서명했습니다. 당시 트럼프 대통령은 "엄청난 행정명령에 서명하고 있다"며 "이 산업에서 미국을 진짜 파워로 다시 만들 것"이라고 언급했죠.
미국이 원전 확대에 본격적으로 나선 것인데요. 이런 움직임에 특정 몇몇 기업이 직접적인 수혜를 누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27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골드만삭스의 브라이언 리 애널리스트는 수혜주로 우라늄 채굴 기업 카메코(Cameco)와 소형 모듈형 원자로(SMR) 개발업체 누스케일(NuScale)을 꼽았습니다. 골드만삭스는 카메코에 매수 의견과 함께 목표주가 65달러를 제시했습니다. 다만, 누스케일에 대한 투자의견은 중립을 유지했습니다.
"우라늄 수요 증가의 직접적 수혜"
브라이언 리 애널리스트는 "미국 내 원자력 발전 용량이 확대되면 카메코는 우라늄 수요 증가의 직접적 수혜를 볼 것"이라며 "또한 카메코는 원자로 설계사인 웨스팅하우스의 지분 49%를 보유하고 있어, 이 회사의 대형 원전(AP1000)이 채택될 경우 추가적인 수혜가 예상된다"고 설명했습니다.
웨스팅하우스는 글로벌 원자력 발전 기술의 선두 기업으로, 특히 원자로 설계와 원자력 플랜트 건설, 연료 공급, 유지보수 서비스 등 원전 산업의 전반을 포괄하는 종합적인 역량을 보유한 기업입니다.
누스케일은 SMR 설계가 원자력규제위원회(NRC)의 승인을 받게 될 경우 직접적인 수혜가 예상됩니다. 리 애널리스트는 "에너지부가 인공지능 데이터센터 전력 공급용으로 누스케일의 원자로를 채택할 가능성이 있다"고 진단했습니다. 트럼프는 에너지부가 보유한 부지 중 데이터센터와 첨단 원자로를 함께 배치할 수 있는 장소를 찾으라고 지시한 바 있습니다.
SMR은 기존 대형 원전보다 작고 모듈화된 설계를 바탕으로, 건설 비용과 시간은 줄이면서도 높은 안전성과 유연성을 제공하는 차세대 원자력 기술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카메코의 주가는?
카메코의 주가는 27일(현지시간) 3.03% 상승한 60.47달러에 정규장을 마감했습니다. 최근 1개월 동안 이 기업의 주가는 약 33% 올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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