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텔콘RF제약, 277억 규모 유상증자 결정
운영·채무상환 자금 조달 목적…주당 2주 무증도 단행

[딜사이트 최광석 기자] 텔콘RF제약이 운영자금 및 채무상환자금 마련을 위한 실탄 조달에 나섰다. 더불어 주주가치 제고를 위한 무상증자(무증)도 결정했다.
텔콘RF제약은 23일 277억원 규모의 주주배정 후 실권주 일반공모 방식의 유상증자(유증)를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신주발행 예정가액은 2560원이며 배정 주식수는 보통주 1주당 0.9007151195주다. 이번 유증으로 발행되는 신주는 보통주 1082만2520주로 기존 전체발행주식(1202만5023주)의 90% 수준이다.
유증 대금은 회사 운영비(127억원)와 채무상환(150억원)에 쓰일 예정이다. 구주주 청약은 오는 8월8일부터 11일까지 이뤄지며 실권주에 대해선 같은 달 13일과 14일 일반공모 청약이 진행된다. 신주 상장예정일 9월2일이다.
회사는 유증 청약이 종료된 이후 무증도 진행한다. 무증비율은 200%다. 기존 발행주식에 유증 신주가 포함된 2284만7543주가 대상이다. 무증 이후 전체 주식수는 6852만3533주로 늘어난다.
신주 배정기준일은 8월25일이며 상장예정일은 9월15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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