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딜사이트 이승주 기자] 크라운해태홀딩스가 올해 1분기 외형 확대에도 수익성이 소폭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초코류 등 원재료 가격 상승과 판관비 부담이 늘어난 것이 발목을 잡았다.
크라운해태는 15일 올해 1분기 연결기준 매출이 263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7% 증가했다고 공시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5.1% 줄어든 204억원, 순이익은 13.2% 감소한 125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번 크라운해태 실적은 글로벌 경기침체로 인한 소비둔화가 이어지는 가운데 초코류 등 주요 원재료 가격이 상승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회사도 작년 초콜릿 등 일부 제품의 가격을 인상하는 등 단기적인 조치를 취했지만 결국 수익성 악화는 막지 못했다.
실제 이 회사의 올해 1분기 매출원가율은 66.4%로 전년 동기 대비 0.5%포인트(p) 상승했고 주요 원재료의 매입액도 911억원으로 6.8%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주요 계열사인 크라운제과가 수입해오는 초코류 원재료의 가격은 1kg당 9259억원으로 지난해와 비교해 24.3% 급등했다.
판매비와관리비 등 비용 부담도 발목을 잡았다. 이 회사의 올해 1분기 판관비는 68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2억원 늘었다. 특히 광고선전비는 1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5.3% 늘어났고 지급임차료도 12억원으로 28.8%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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