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딜사이트 우세현 기자] 마이크로소프트와 메타의 AI 투자 의지
미국의 대표 투자은행인 모건스탠리가 TSMC를 최우선 추천 종목으로 꼽았습니다. 마이크로소프트와 메타가 AI 투자에 대한 강한 의지를 내비쳤기 때문입니다.
2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모건스탠리의 찰리 찬 애널리스트는 TSMC의 목표주가로 1288대만 달러를 제시했는데요. 이는 2일 종가 기준 약 36%의 상승 여력이 있다는 의미입니다.
사실 찬 애널리스트는 과거 TSMC를 최우선 종목에서 제외한 바 있습니다. 당시 그는 AI 수요 지속성, 인텔과의 합작 가능성, 미 관세 위험 등 3가지를 불확실성 요소로 거론했죠. 하지만 마이크로소프트와 메타가 AI 인프라를 대폭 늘리겠다고 밝히며, 수요 지속성에 대한 우려는 사라지게 되었습니다.
인텔과의 합작 무산도 긍정적
두 번째 불확실성인 인텔과의 합작 법인에 대한 이슈도 소멸되었습니다. 찬 애널리스트는 "인텔의 기술 체계가 TSMC와 독립적으로 움직이기에, TSMC는 애초에 JV에 큰 관심이 없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합작 법인 무산은) 기존 고객들과의 이해관계 충돌을 피하는 데도 유리하다"고 분석했습니다.
마지막 불확실성 요소인 관세 리스크에 대한 의견은 어떨까요? 찰리 찬 애널리스트는 "5월 7일 이후 새로운 반도체 관세가 나올 수 있지만, 비용은 고객에게 전가될 것"이라고 진단했습니다. 이어 그는 "TSMC가 미국에 1650억 달러 규모의 투자 계획을 밝힌 만큼, 일부 면제 가능성도 있다"고 내다봤습니다.
이전까지 주가를 누르고 있던 리스크들이 대부분 해소된 만큼 TSMC의 주가가 빠르게 반등할 수도 있다는 게 모건스탠리의 평가입니다.
TSMC의 주가는?
TSMC는 대만과 미국 증시에 모두 상장되어 있는데요. TSMC는 2일(현지시간) 3.80% 증가한 179.28달러에 미국장을 마쳤습니다. 올해 들어 이 기업의 주가는 약 9% 하락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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