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딜사이트 권녕찬 기자] IT 보안·인증 플랫폼 기업 라온시큐어는 경민대학교와 고등직업교육거점지구(HiVE) 사업센터의 교육 혁신과 교육생 역량 인증 강화를 위한 디지털 배지 시스템 구축 계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는 라온시큐어의 블록체인 기반 디지털 자격증명 플랫폼 '옴니원 배지(OmniOne Badge)'를 기반으로 구축한다. 옴니원 배지가 교육 현장에서 잇따라 디지털 증명서로 사용되며 활용 범위를 넓혀가는 모습이다.
경민대학교와 의정부시가 컨소시엄으로 출범한 '경민대학교 HiVE사업센터'는 대학의 우수한 인적·물적 인프라를 활용한 직업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실무·이력을 갖춘 지역 밀착형 인재 양성을 목표로 다양한 취업·창업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라온시큐어는 자사의 옴니원 배지를 기반으로 경민대학교의 HiVE사업센터 학습관리시스템(LMS)과 연계한 디지털 배지 시스템을 구축한다. 이를 통해 경민대학교는 교육생들의 학습 성과와 역량을 디지털 방식으로 인증하고 학습 현황을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혁신적인 환경을 조성할 수 있게 된다.
또한 HiVE사업센터 교육생들은 직업교육 프로그램에 참여 및 수료 시 학습 성과와 수료 여부를 디지털 배지를 발급받아 시각적으로 확인 가능하다. 학교는 교육생들의 학업 성취도를 투명하게 관리할 수 있어 학습 결과의 신뢰성도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옴니원 배지는 대학교 입학증명서 및 학위증명서, AI 전문 인재 양성 기관 크라우드아카데미의 AI 민간 자격증, 교육 플랫폼 구축 기업 이데링크의 e-포트폴리오 등 다양한 기관, 기업들의 자격증명 발급에 활용되며 시장점유율을 높여가고 있다.
박종문 라온시큐어 서비스사업본부장은 "이번 경민대학교와의 협력은 교육 현장에서 체계적이고 투명한 학습 관리를 통해 교육 환경을 한층 더 혁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다양한 교육기관과 협력해 교육 혁신을 위한 디지털 배지 시스템을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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