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딜사이트 노연경 기자] 한샘이 공급망과 원가개선을 통해 영업이익을 크게 개선했다. 턴어라운드의 귀재로 불리는 김유진 대표가 취임한 지 약 1년 반 만에 이룬 결과다.
한샘은 작년 1조9084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고 5일 공시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3% 감소한 수치다. 건설·부동산 경기 침체와 소비 심리 회복 지연의 영향을 받았다.
반면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312억원을 기록하며 약 16배(1504.3%)나 증가했다. 공급망 최적화와 지속적인 원가율 개선이 영업이익 상승을 견인한 것으로 분석된다.
한샘은 2022년까지만 해도 217억원의 영업적자를 냈다. 2002년 상장 이래 첫 적자였다. 하지만 김유진 대표가 2023년 8월 취임 이후 1년 반 만에 분위기를 완전히 바꿔 놓았다.
한샘은 전국 단위의 영업·물류·시공 체계 구축으로 밸류체인을 완성한 리모델링 사업을 올해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홈퍼니싱 부문에서는 고객 맞춤형 상품 기획과 유통 채널 최적화를 통해 매출 성장을 이어간다. 한샘몰은 자사 제품 중심 라인업과 상품 포트폴리오 제고, 온·오프라인 연계 강화로 집객을 늘리고 고객 구매단가를 높였다.
한샘 관계자는 "B2C(기업 대 소비자) 시장에서의 강력한 브랜드 파워와 실적 개선을 기반으로 업계 선도기업으로서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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