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딜사이트 구예림 기자] 삼양사가 차세대 식품소재인 알룰로스 생산기업으로서의 입지를 강화하고 있다. 특히 최근 스페셜티 공장을 통해 생산역량을 대폭 확대한 회사는 알룰로스와 프리바이오틱스를 연계한 차별화된 솔루션으로 글로벌시장 진출을 가속화하고 있다. 삼양사는 '헬스 앤 웰니스' 가치를 중심으로 지속가능한 성장을 이어가겠다는 계획이다.
박성원 삼양사 Specialty사업 PU장은 23일 본지와의 인터뷰에서 "삼양사는 지난 100년 동안 끊임없이 진화하며 시대적 요구에 부응한 사업 구조로 안정적인 성장을 이루어왔다"며 "앞으로도 지속가능한 식품 소재 개발을 통해 글로벌시장에서의 도약을 이어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삼양사는 지난해 울산에 연간 생산량 1만3000톤 규모의 스페셜티 알룰로스 공장을 준공했다. 기존 생산량의 4배 이상에 달하는 이 시설은 국내 최대 규모로 액상형과 결정형 알룰로스 생산이 모두 가능하다.
스페셜티 공장을 준공하면서 2030년까지 스페셜티 사업 매출 비중과 해외 판매 비중을 각각 2배 이상 확대하겠다는 목표도 밝혔다. 이를 위해 알룰로스와 프리바이오틱스 등 스페셜티 소재를 중심으로 고객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하며 글로벌시장에서의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박 PU장은 "이번 공장 준공으로 삼양사는 국내를 넘어 글로벌시장에서도 알룰로스 생산기업으로 입지를 다지게 됐다"고 전했다.
회사는 알룰로스와 프리바이오틱스를 연계한 솔루션으로 북미, 일본, 동남아 등으로 판로를 넓힐 계획이다. 특히 호주와 뉴질랜드에서 노블푸드(Novel Food) 승인을 받으며 현지시장 개척의 가능성도 높였다.
알룰로스는 제로 칼로리 대체 감미료로 차세대 식품소재로 주목받고 있다. 삼양사의 알룰로스는 국내 식약처에서 식품원료로 등록된 유일한 제로 칼로리 감미료로 음료, 유제품, 소스 등 다양한 식품 카테고리에서 활용 가능하다.
삼양사는 천연식품 유래균주(Non-GMO)를 기반으로 한 효소 기술로 알룰로스를 생산하고 있다. 이 기술을 세계 최초로 활용해 경쟁사 대비 높은 안전성과 품질을 자랑한다. 박 PU장은 "삼양사의 알룰로스는 고객사에서도 안전성과 활용성을 높게 평가받고 있다"고 자부했다.
특히 삼양사는 글로벌 진출을 위해 국가별 인허가 역시 체계적으로 준비해왔다. 2020년 미국 FDA로부터 '안전원료인증(GRAS)'을 획득했으며 FSSC 22000, ISO 22000 등 국제 품질인증을 순차적으로 확보했다.
박 PU장은 "북미, 일본, 동남아 시장을 필두로 판로 확대에 속도를 내고 있다"며 "현지의 식품 트렌드와 규제에 부합하는 솔루션을 제공해 고객사의 요구를 충족시키고자 한다"고 밝혔다.
삼양사는 궁극적으로는 '헬스 앤 웰니스' 가치를 중심으로 대체 감미료와 건강기능식품 원료시장에서 주도권을 가지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박 PU장은 "지속적인 연구개발과 사업 확대로 대체 감미료·건강기능성원료 분야의 '헬스 앤 웰니스' 시장을 선점하고자 한다"는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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