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딜사이트 권녕찬 기자] FPCB(연성회로기판) 전문기업 이브이첨단소재가 에쓰씨엔지니어링을 240억원에 매각한다.
코스닥 상장사 이브이첨단소재는 플랜트 EPC(설계·조달·시공) 운영사 에쓰씨엔지니어링 지분 10.9%를 240억원에 양도한다고 19일 공시했다.
양수인은 반도홀딩스다. 반도홀딩스는 1980년 설립돼 주택건설사업과 부동산매매 및 임대업이 주요 사업목적인 지주회사다. 반도건설 등을 자회사로 거느리고 있다.
이브이첨단소재는 이번 에쓰씨엔지니어링 매각을 통해 확보한 자금으로 재무구조 안정화와 베트남 사업 운영자금에 투입할 예정이다. 이번 결정으로 리스크 관리와 성장성 두 마리 토끼를 잡았다는 게 회사의 설명이다.
이브이첨단소재 관계자는 "전기차 · 자율주행차 수요가 급증하는 상황에서 대면적 FPCB 양산 대응 능력 확보를 위한 선행 투자가 불가피하다"며 "기존 생산라인의 환경은 0.75M(750mm)미만의 FPCB 생산만 가능한 상황으로 고객 제품 사이즈 변경 추세에 따라 수요가 예상되는 2차전지용 고용량 배터리 시장으로의 접근을 위해서는 1M 이상의 대면적 FPCB 생산 라인 확보가 필수적"이라고 말했다.
매각 잔금일은 오는 2월 5일이다. 이날 신규 이사 및 감사 선임을 완료하고 잔금(90%)이 입금되면 거래가 종결된다.
에쓰씨엔지니어링은 1971년 설립돼 EPC 사업으로 수소와 이차전지, 스페셜티 케미컬(Specialty Chemical) 등 첨단 신성장 사업분야에서 외형을 확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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